나이벡, 중화권 임플란트 시장 진입 소식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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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업체 나이벡이 강세다.
치과용 바이오 소재 제품을 기반으로 세계 최대 임플란트 시장인 중화권 진입한다는 소식이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나이벡은 지난해 11월 치과용 바이오소재에 대한 중국의 품목허가 취득을 한 데 이어 대만에서 제품별 품목허가 인증을 재획득하는 데 성공해 중화권 시장 영역을 확장한다고 밝혔다.
기존 주력 시장인 미주권과 유럽은 물론 중국 시장에 이어 대만 시장까지 치과용 바이오소재 해외시장을 지속해서 확대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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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업체 나이벡이 강세다. 치과용 바이오 소재 제품을 기반으로 세계 최대 임플란트 시장인 중화권 진입한다는 소식이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13일 오전 9시33분 현재 전 거래일 보다 200원(0.62%) 오른 3만2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나이벡은 지난해 11월 치과용 바이오소재에 대한 중국의 품목허가 취득을 한 데 이어 대만에서 제품별 품목허가 인증을 재획득하는 데 성공해 중화권 시장 영역을 확장한다고 밝혔다. 중화권 시장 진입은 글로벌 1위 업체인 '스트라우만' 등 업계 최상위 업체들이 담당할 예정이다.
나이벡은 치과용 바이오소재에 대해 지난 11월 중국 식약처(CFDA)로부터 제품 품목허가 승인을 받고 현재 본격적인 수출을 준비하고 있다. 기존 주력 시장인 미주권과 유럽은 물론 중국 시장에 이어 대만 시장까지 치과용 바이오소재 해외시장을 지속해서 확대해 가고 있다. 중화권뿐 아니라 브라질과 호주, 싱가포르 등 개별국가에 대한 제품 품목허가 취득 또한 진행하고 있다.
중화권 지역은 아시아 지역 가운데 임플란트 시장 성장세가 가장 가파른 국가다. 중국 임플란트 시장은 인구 고령화에 따라 10년 만에 40배가 넘는 성장세를 기록했다. 중국 태평양 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임플란트 시장 규모는 7조7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중화권은 허가 승인을 받는 기준이 까다롭기 때문에 중국에 이어 대만 인증을 받은 것이 의미가 크다"며 "중국 승인을 받는 데 5년가량 소요됐으며 대만에서는 인증 자체가 어렵기 때문에 인증을 획득했다는 사실 만으로 큰 관심을 받는다"고 말했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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