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비 감독, 알사드와 2023년까지 계약 연장

박지혁 2021. 5. 13.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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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국가대표 출신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알 사드(카타르) 지휘봉을 2년 더 잡는다.

알 사드는 1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사비 감독과 2023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고 발표했다.

일부 현지 언론에서 사비 감독과 알 사드의 결별을 전망했지만 한 차례 더 기회를 얻게 됐다.

사비 감독은 "두 시즌 더 알 사드와 함께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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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사비 감독, 알사드와 2023년까지 계약 연장 (사진 = 알 사드 홈페이지 캡처)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스페인 국가대표 출신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알 사드(카타르) 지휘봉을 2년 더 잡는다.

알 사드는 1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사비 감독과 2023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고 발표했다.

사비는 스페인 국가대표 출신 세계적인 미드필더다.

A매치 133경기(13골)를 뛰며 2010 국제축구연맹(FIFA) 남아공월드컵, 유로 2008, 유로 2012 등에서 우승을 진두지휘했다.

1998년부터 2015년까지 명문 FC바르셀로나(스페인) 유니폼을 입고 767경기에 출전해 85골을 기록했다. 유스 출신으로 알 사드로 이적하기 전까지 줄곧 바르셀로나에서 뛰었다.

2019년 은퇴 이후 바로 지도자 경력을 시작했다. 2020~2021시즌 카타르 리그에서 알 사드를 무패 우승으로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일부 현지 언론에서 사비 감독과 알 사드의 결별을 전망했지만 한 차례 더 기회를 얻게 됐다.

사비 감독은 "두 시즌 더 알 사드와 함께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

'사비 감독이 원하면 언제든 떠날 수 있는 조항이 있다'는 보도에 대해서도 "잘못된 내용이다. 이 계약을 존중한다"고 부인했다.

알 사드는 한국 국가대표 정우영, 남태희의 소속팀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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