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초여름 더위 계속, 서울 29도..강한 자외선

이현희 2021. 5. 13.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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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가고 갑자기 여름이 시작된 건가 싶으시죠.

보통 이맘때 서울은 한낮에 22도선을 보이는데, 어젠 낮 기온이 27.7도까지 올랐습니다.

오늘도 초여름 더위는 계속되겠습니다.

어제보다 기온이 약간 더 올라서 29도를 보일텐데요.

이 정도면 7월 하순에 해당하는 기온입니다.

계절을 두 달이나 앞서겠습니다.

가벼운 옷차림 하셔도 좋지만 일교차가 크다는 점은 유의해주시길 바랍니다.

그 외 지역들도 보시면 대전 30도, 전주 29도, 수원 28도까지 치솟으면서 덥겠고요.

선선한 동풍이 부는 동해안 지역만 20도 안팎에 머물겠습니다.

하늘은 대체로 맑겠고요.

공기질도 무난하겠습니다.

다만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대부분 지역의 자외선 지수 '매우 높음' 단계 보이겠고요.

강한 볕에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강원산지를 중심으론 오후부터 저녁사이 5mm 안팎의 소나기가 한때 쏟아지겠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더위가 심해지겠습니다.

서울의 낮 최고기온 30도선까지 올라설텐데요.

다가오는 주말 내내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고온현상은 누그러지겠습니다.

이번 비는 월요일 오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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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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