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1분기 매출 4조7천억·영업손실 3천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쿠팡이 1분기에 매출 42억686만달러(약 4조7천348억원)를 기록했다고 12일(미국시간) 발표했다.
매출이 늘었지만 영업손실도 2억9천503만3천달러(약 3천321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180% 증가했다.
한편 쿠팡의 매출액은 2017년 2조6천846억원, 2018년 4조3천545억원, 2019년 7조1천530억원, 2020년 13조9천235억원으로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디넷코리아=최다래 기자)쿠팡이 1분기에 매출 42억686만달러(약 4조7천348억원)를 기록했다고 12일(미국시간) 발표했다. 이는 역대 최대로 전년대비 74% 증가한 것이다.
매출이 늘었지만 영업손실도 2억9천503만3천달러(약 3천321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180% 증가했다. 일회성 주식 보상 비용, 판매관리 비용, 신규 물류센터 설립과 같은 투자금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쿠팡은 8천700만달러(약 979억원) 규모의 주식보상비용을 부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충북 청주, 전북 완주, 경남 김해 창원시 신규 물류센터 건립에 총 8천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1분기 쿠팡에서 한 번 이상 구매한 활성고객수(Active Customer)는 1천603만7천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21% 증가했다. 활성고객 1인당 순매출은 29만원으로 동기 대비 44% 증가했다.
한편 쿠팡의 매출액은 2017년 2조6천846억원, 2018년 4조3천545억원, 2019년 7조1천530억원, 2020년 13조9천235억원으로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쿠팡은 실적 공개와 함께 “쿠팡의 건립 목표는 소비자가 ‘어떻게 쿠팡 없이 살았지?’라는 물음을 갖도록 하는 것”이라며 “이번 실적 기록은 우리가 그 목표에 가까워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최다래 기자(kiwi@zdnet.co.kr)
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