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첼시·맨시티까지 "라우타로 원한다"

맹봉주 기자 2021. 5. 13.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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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우타로 마르티네스(24)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영국 매체 '90min'은 13일(이하 한국 시간) "리버풀, 첼시, 맨체스터 시티가 인터 밀란에게 라우타로 영입이 가능한지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90min'은 "인터 밀란이 루카쿠, 라우타로 중 하나를 팔아 자금을 확보할 가능성이 높다. 라우타로의 이적료는 7000만 파운드(약 1100억 원)를 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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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라우타로 마르티네스(24)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영국 매체 '90min'은 13일(이하 한국 시간) "리버풀, 첼시, 맨체스터 시티가 인터 밀란에게 라우타로 영입이 가능한지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라우타로는 아르헨티나 출신의 인터 밀란 주전 공격수다.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싹을 보인 유망주였다. 인터 밀란은 2018년 그런 라우타로를 2300만 유로(약 315억 원)라는 거액의 이적료를 써가며 품었다.

사실 라우타로는 지난해 여름 바르셀로나로 이적할 예정이었다. 바르셀로나는 오래 전부터 라우타로에게 관심을 보였다. 루이스 수아레스의 대체선수로 찍으며 리오넬 메시와 짝을 이룰 공격수로 낙점했다.

라우타로 역시 아르헨티나 대표팀 선배 메시와 함께 뛰길 바랐다. 하지만 바르셀로나 재정 상황이 좋지 않았다. 코로나19로 관중, 스폰서 수입 등이 줄어들며 라우타로 이적료를 감당하지 못했다.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다. 결과론적으로 인터 밀란에 남은 건 라우타로에게 득이 됐다. 올 시즌 더욱 물오른 기량으로 가치를 높였기 때문이다.

라우타로는 이번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16골로 득점 공동 8위에 있다. 22골을 넣은 로멜루 루카쿠에 이은 팀 내 2위로 인터 밀란이 11년 만에 세리에A 1위에 오른데 결정적인 활약을 보였다.

이젠 바르셀로나뿐 아니라 다른 팀들까지 라우타로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최전방 공격수 보강이 필요한 리버풀, 첼시, 맨시티가 인터 밀란에 영입을 타진하고 있다.

인터 밀란은 루카쿠와 라우타로의 이적을 놓고 고심 중이다. 팀 공격의 핵심인 둘을 내보내면 전력 약화는 막을 수 없다.

지키고 싶지만 인터 밀란 역시 재정적으로 풍족하지 못하다. '90min'은 "인터 밀란이 루카쿠, 라우타로 중 하나를 팔아 자금을 확보할 가능성이 높다. 라우타로의 이적료는 7000만 파운드(약 1100억 원)를 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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