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진정한 슈퍼카 수집가"..훈련 불참하고 페라리 본사서 '컬렉션 추가'

김용일 2021. 5. 13.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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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유벤투스)는 팀 훈련에 불참하고 마라넬로에 있는 고성능 스포츠카 제조업체 페라리 본사를 향했다.

이탈리아 '코리엘레 델레 세라',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 등 복수 외신에 따르면 호날두는 안드레아 아넬리 유벤투스 회장과 그의 사촌으로 알려진 존 엘칸 페라리 회장과 함께 페라리 본사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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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페라리 공식 트위터 캡처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유벤투스가 AC밀란에 0-3으로 완패한 다음 날인 11일(한국시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유벤투스)는 팀 훈련에 불참하고 마라넬로에 있는 고성능 스포츠카 제조업체 페라리 본사를 향했다. 그리고 21억 원에 달하는 슈퍼카를 샀다.

페라리 트위터 등 공식 SNS는 이날 호날두의 방문 사진을 게재했다.

이탈리아 ‘코리엘레 델레 세라’,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 등 복수 외신에 따르면 호날두는 안드레아 아넬리 유벤투스 회장과 그의 사촌으로 알려진 존 엘칸 페라리 회장과 함께 페라리 본사를 방문했다. 그리고 F1 드라이버인 카를로스 사인츠 주니어, 샤를 르클레르와 만나 기념촬영하기도 했다.

호날두는 이날 160만 유로(21억 원)에 달하는 페라리 몬자 신형을 산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질 뉴스포털 ‘UOL’은 ‘호날두가 마라넬로에 있는 페라리 본사를 찾아 슈퍼카 컬렉션에 새로운 차량을 추가했다’며 ‘진정한 슈퍼카 수집가임을 증명했다’고 언급했다.

팀 훈련에 불참했으나 호날두는 13일 열린 사수올로와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앞선 전반 45분 추가골을 해내며 3-1 완승을 견인했다. 그는 유벤투스 이적 이후 131번째 경기 만에 100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유벤투스는 승점 72로 5위를 유지, 차기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 마지노선인 4위 나폴리(승점 73)와 승점 차를 1로 줄이는 데 성공했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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