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창공원 주차할 곳 늘었네..IoT 공유주차장 28면 만들어

이밝음 기자 2021. 5. 13. 09: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용산구는 효창공원을 찾는 주민들을 위해 사물인터넷(IoT) 기반 공유주차장 28면을 만들었다고 13일 밝혔다.

공유주차장은 기존 거주자우선주차장 바닥에 IoT 센서를 설치해 누구나 주차할 수 있다.

민간위탁으로 운영하던 효창공원 노상공영주차장 135면을 거주자우선주차장 107면과 공유주차장 28면으로 바꿨다.

용산구는 주차장 공유 등 다양한 방식으로 주차 수요를 해소할 방침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 인근의 IoT 기반 공유주차장(용산구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이밝음 기자 = 서울 용산구는 효창공원을 찾는 주민들을 위해 사물인터넷(IoT) 기반 공유주차장 28면을 만들었다고 13일 밝혔다.

공유주차장은 기존 거주자우선주차장 바닥에 IoT 센서를 설치해 누구나 주차할 수 있다. '모두의 주차장' 앱으로 위치와 이용가능 여부를 확인한 뒤 요금을 결제하고 이용하면 된다.

요금은 시간당 600원으로 일반 공영주차장보다 최대 8분의1 수준까지 저렴하다.

용산구는 올해 창의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IoT센서를 활용한 주차장 공유 계획을 세웠다. 민간위탁으로 운영하던 효창공원 노상공영주차장 135면을 거주자우선주차장 107면과 공유주차장 28면으로 바꿨다.

지난 3월 기준으로 용산구 내 거주자우선주차장은 3578면이다. 대기자 수만 5182명에 달한다. 용산구는 주차장 공유 등 다양한 방식으로 주차 수요를 해소할 방침이다.

주차장 확보율이 낮은 해방촌에서는 공영주차장 입체화 건설을 추진 중이다. 지하1층, 지상 5층 규모로 올해 말 준공되면 54대까지 주차할 수 있다.

서빙고동에서는 자투리땅을 활용해 거주자우선주차장을 조성하고 있다. 지난달 땅 주인과 협약을 맺고 이달 말부터 주차장을 운영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주차면 확보를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고민하고 있다"며 "비용 부담이 덜한 거주차우선주차장 공유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right@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