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메시·호날두 보다 많이 번 스포츠 스타는 누구? [포브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2021. 5. 13.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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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유벤투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바르셀로나 리오넬 메시가 지난해 12월 챔피언스리그에서 대결하고 있다. Getty Images코리아


메시·호날두 위에 맥그리거였다.

UFC 스타 코너 맥그리거(32)가 지난 1년간 스포츠 선수 중 가장 많은 돈을 벌은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13일 지난 1년간 운동선수 수입 랭킹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맥그리거는 총 1억 8000만 달러를 벌어 1위에 올랐다.

맥그리거는 지난 1월 열린 UFC 257에서 더스틴 포이리에와 붙으며 2200만 달러의 대진료를 받았다. 나머지는 사업으로 챙긴 수익이다. 자신의 위스키 브랜드를 비롯해 판타지 스포츠 사이트인 드래프트킹, 비디오게임 ‘디스토피아: 컨테스트 오브 히어로즈’ 그리고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인 ‘루츠 오브 파이트’ 등으로 1억 5800만 달러의 수익을 챙겼다.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33)가 그 뒤를 이었다. 메시는 소속팀에서 받은 연봉, 그리고 아디다스를 비롯한 후원사에서 받은 금액 등을 포함해 총 1억 3000만 달러를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메시의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유벤투스)는 1억 2000만 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호날두는 소속팀 유벤투수에서 받는 금액 7000만 달러를 비롯해 나이키 등과의 스폰서 계약, ‘CR7’ 브랜드 수익 금액 등이 합쳐졌다.

앞서 포브스의 ‘가장 가치 높은 스포츠 구단’으로 선정한 댈러스 카우보이스의 주전 쿼터백 닥 프레스콧(27)이 그 뒤를 이었다. 그는 경기출전과 관련해 받는 9750만 달러를 포함해 총 1억 750만 달러를 벌었다.

이밖에 NBA 스타 르브론 제임스(36)가 9650만 달러로 5위, 브라질의 축구스타 네이마르(29)가 9500만 달러로 6위였다. 지난해 1위였던 테니스 스타 로저 페더러(39)는 9000만 달러로 7위로 하락했다. F1 드라이버 루이스 해밀턴(36)이 8200만 달러로 8위, 탬파베이 버캐니어스 주전 쿼터백 톰 브래디(43)가 9위, 브루클린 넷츠의 케빈 듀란트(32)가 7500만 달러로 10위에 자리했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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