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1분기 실적 어닝서프라이즈 '목표가 상향'..신한

구경민 기자 2021. 5. 13. 08: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한금융투자는 13일 삼성화재에 대해 올해 1분기 실적이 어닝서프라이즈였다며 목표주가를 25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임희연 신한금융투자 책임연구원은 "올해 1분기 잠정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36.0%, 163.0% 증가한 5953억원, 4315억원으로 당사 추정치(순이익 4115억원) 및 시장 컨센서스(3799억원)를 크게 상회하는 어닝서프라이즈를 시현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한금융투자는 13일 삼성화재에 대해 올해 1분기 실적이 어닝서프라이즈였다며 목표주가를 25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임희연 신한금융투자 책임연구원은 "올해 1분기 잠정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36.0%, 163.0% 증가한 5953억원, 4315억원으로 당사 추정치(순이익 4115억원) 및 시장 컨센서스(3799억원)를 크게 상회하는 어닝서프라이즈를 시현했다"고 밝혔다.

그는 "일회성 요인으로 삼성전자 특별 배당수익 약 1400억원 및 주식 처분이익 약 600억원을 인식하면서 운용자산이익률이 3.6%(+0.8%p)로 상승했다"며 "장기위험손해율은 86.6%(+0.4%p)로 소폭 악화됐다"고 했다.

이어 "코로나19 장기화로 손해율 상승세 둔화가 뚜렷하다. 자동차손해율은 요율 인상 효과로 79.8%(-6.5%p)로 개선됐다"며 "사업비율은 20.1%(-1.8%p)다. 월평균보장성 인보험 신계약이 119억원(-21.8%)으로 감소한 덕분"이라고 덧붙였다.

임 책임연구원은 "백신 보급에 따른 코로나19 팬데믹 안정화 및 의료 이용량 증가 시 장기위험손해율 악화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존재한다"면서도 "최근 장기위험손해액 상승률은 11~12% 수준에 머물러있고 코로나19 이전(12~18%) 대비 분명 낮은 수준에서 유지 중이다. 아직까지는 단기간 내 손해액 상승세의 회복을 우려할 근거는 부족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또 "텐센트와의 현지 합작 법인 설립은 연내 설립이 마무리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중국 보험시장 진출 확정 시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고 손정민씨와 친구, 술 9병 구입해 거의 다 마셔"…부검 결과는?청주 아파트 화단서 여중생 2명 숨진 채 발견"아버지가 망치 들고 박수홍 집 찾아가 두드렸다"…친형 주장"부부싸움하다 화나서"…7개월 딸 때려 중태, 친모 체포"압구정 50평 아파트가 3800만원?"…유재석 '동공지진'
구경민 기자 kmkoo@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