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1분기 실적 어닝서프라이즈 '목표가 상향'..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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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13일 삼성화재에 대해 올해 1분기 실적이 어닝서프라이즈였다며 목표주가를 25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임희연 신한금융투자 책임연구원은 "올해 1분기 잠정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36.0%, 163.0% 증가한 5953억원, 4315억원으로 당사 추정치(순이익 4115억원) 및 시장 컨센서스(3799억원)를 크게 상회하는 어닝서프라이즈를 시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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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13일 삼성화재에 대해 올해 1분기 실적이 어닝서프라이즈였다며 목표주가를 25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임희연 신한금융투자 책임연구원은 "올해 1분기 잠정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36.0%, 163.0% 증가한 5953억원, 4315억원으로 당사 추정치(순이익 4115억원) 및 시장 컨센서스(3799억원)를 크게 상회하는 어닝서프라이즈를 시현했다"고 밝혔다.
그는 "일회성 요인으로 삼성전자 특별 배당수익 약 1400억원 및 주식 처분이익 약 600억원을 인식하면서 운용자산이익률이 3.6%(+0.8%p)로 상승했다"며 "장기위험손해율은 86.6%(+0.4%p)로 소폭 악화됐다"고 했다.
이어 "코로나19 장기화로 손해율 상승세 둔화가 뚜렷하다. 자동차손해율은 요율 인상 효과로 79.8%(-6.5%p)로 개선됐다"며 "사업비율은 20.1%(-1.8%p)다. 월평균보장성 인보험 신계약이 119억원(-21.8%)으로 감소한 덕분"이라고 덧붙였다.
임 책임연구원은 "백신 보급에 따른 코로나19 팬데믹 안정화 및 의료 이용량 증가 시 장기위험손해율 악화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존재한다"면서도 "최근 장기위험손해액 상승률은 11~12% 수준에 머물러있고 코로나19 이전(12~18%) 대비 분명 낮은 수준에서 유지 중이다. 아직까지는 단기간 내 손해액 상승세의 회복을 우려할 근거는 부족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또 "텐센트와의 현지 합작 법인 설립은 연내 설립이 마무리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중국 보험시장 진출 확정 시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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