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유벤투스 통산 100호골 작렬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2021. 5. 13.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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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13일 사수올로전에서 골을 넣은 뒤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레조 에밀리아 | EPA연합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가 유벤투스에서 100호골을 터트리며 팀의 완승을 이끌었다.

호날두는 13일 이탈리아 레조 에밀리아의 마페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수올로와 2020~2021 이탈리아 세리에A 3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45분 2-0을 만드는 추가골로 유벤투스의 3-1 승리에 앞장섰다. 승점 3점을 얻은 유벤투스는 리그 5위(승점 72)를 유지했으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마지노선인 4위 나폴리(승점 73)와 승점 차를 1로 줄이며 추격에 힘을 냈다.

호날두는 이날 유벤투스 이적 후 131번째로 나선 경기에서 100호 골을 터트렸다. 2018~2019시즌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은 그는 세리에A에서 80골, UEFA 챔피언스리그 14골, 코파 이탈리아 4골, 수페르코파 이탈리아 2골 등을 기록하며 세 시즌 만에 100골을 채웠다. 축구 통계 사이트 옵타에 따르면, 유벤투스 역사상 세 시즌 만에 이 기록을 달성한 건 호날두가 처음이다.

앞서 몸담았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118골)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450골)에서도 세 자릿수 득점을 올린 그는 이탈리아 무대에서도 변함없는 기량을 뽐냈다. 더불어 호날두는 이번 시즌 리그 28골을 넣으며 득점 단독 선두를 굳게 지키고 있다. 이날 득점으로 2위 로멜루 루카쿠(인터밀란·22골)와 격차를 더 벌렸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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