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원가율 개선 입증..렉키로나주 3상 주목-유안타

한수연 2021. 5. 13.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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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13일 셀트리온에 대해 올해 1분기 바이오시밀러 제품들의 원가율 개선을 입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7만원을 모두 유지했다.

이어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대비 6.1% 상회했는데 수익성이 좋은 유플라이마 매출이 1천188억원 발생했고, 생산성 향상으로 원가가 개선(원가율 35%)됐기 때문"이라며 "렉키로나주 임상 3상 진입으로 연구개발비 부담 또한 완화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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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유안타증권은 13일 셀트리온에 대해 올해 1분기 바이오시밀러 제품들의 원가율 개선을 입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7만원을 모두 유지했다.

셀트리온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4천570억원, 영업이익은 2천77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서미화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트룩시마의 견조한 매출과 유플라이마(휴미라 바이오시밀러) 공급 확대로 매출이 증가했다"며 "경상개발비 감소, 생산효율성 개선에 따라 수익성이 개선돼 영업이익률 45.4%를 기록했다"고 짚었다.

이어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대비 6.1% 상회했는데 수익성이 좋은 유플라이마 매출이 1천188억원 발생했고, 생산성 향상으로 원가가 개선(원가율 35%)됐기 때문"이라며 "렉키로나주 임상 3상 진입으로 연구개발비 부담 또한 완화됐다"고 설명했다.

서 연구원은 "유럽시장에서 점유율을 유지 중인 가운데 1분기 매출 비중은 램시마Ⅳ 1%, 트룩시마(리툭산 바이오시밀러, 혈액암 치료제) 19%, 허쥬마(허셈틴 바이오시밀러, 유방암치료제) 16%, 유플라이마(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자가면역질환치료제) 26%, 렉키로나 2%, 기타(용역매출, 자회사매출 등) 36% 였다"며 "실적을 통해 바이오시밀러 제품들의 생산성 향상을 통한 원가율 개선이 가능함을 입증했다"고 판단했다.

오는 하반기에는 다케다 제약 양수 관련 매출, 렉키로나주 및 코로나 진단키트 매출 등 추가 매출 기여도가 증가할 것이란 평가다. 서 연구원은 "코로나치료제 렉키로나주는 국내 약 70개 병원에서 2천700명의 환자에게 투여완료됐고 유럽 이외의 다수 국가에서의 허가를 위한 절차가 진행 중"이라며 "임상 3상 환자 투여는 완료한 상환으로 6월 탑라인 결과 발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향후 코로나치료제 출시 및 임상 3상 결과가 주가의 변수가 될 것이란 예상이다. 서 연구원은 "유플라이마의 론칭 이후 매출 확대, 타국가에서의 코로나치료제 출시 및 임상 3상 결과가 향후 주가의 변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수연 기자(papyr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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