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서 보면 푸른 봄' 노력파 강민아-흙수저 배인혁의 짠한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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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아와 배인혁이 '멀리서 보면 푸른 봄'을 통해 청춘들의 현실을 보여준다.
오는 6월 14일 첫 방송 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멀리서 보면 푸른 봄'(연출 김정현/ 극본 고연수)에서 강민아와 배인혁은 각각 명일대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김소빈과 남수현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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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강민아와 배인혁이 ‘멀리서 보면 푸른 봄’을 통해 청춘들의 현실을 보여준다.
오는 6월 14일 첫 방송 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멀리서 보면 푸른 봄’(연출 김정현/ 극본 고연수)에서 강민아와 배인혁은 각각 명일대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김소빈과 남수현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멀리서 보면 푸른 봄’은 멀리서 보아야 봄인, 가까이서 보면 다른 그들의 청춘 이야기다. 마냥 따뜻하고 낭만적일 것 같지만, 실상은 차갑고 고된 현실 대학생들의 모습을 대변하며 캠퍼스판 ‘미생’을 그려낼 전망이다.
13일 공개된 사진에는 얼굴에 작은 상처를 입은 배인혁(남수현 역)과 그를 치료하는 강민아(김소빈 역)의 모습이 담겼다. 극 중 같은 학과 선후배 사이인 두 사람은 우연한 만남 이후 이리저리 부딪치며 복잡한 관계를 이어간다. 이들의 사연에 호기심이 집중되는 한편, 차가운 현실 앞에서 비슷한 처지에 놓인 청춘들이 서로 이해하고 연대하는 과정이 그려진다고 해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냉정한 경쟁의 세계에서 아등바등 노력해도 좀처럼 좋은 성과를 얻지 못하는 김소빈(강민아 분), 아르바이트와 학업을 병행하면서도 우수한 성적을 유지하지만 자발적 ‘아싸’가 되어버린 남수현(배인혁 분)은 청춘들의 뼈아픈 실상을 고스란히 반영하는 인물이다. 다른 듯 닮아 있는 두 사람이 만들어갈 캠퍼스 스토리가 더욱 궁금해진다.
‘멀리서 보면 푸른 봄’ 제작진은 “인간관계가 고민이거나, 초라한 스펙 앞에서 자신감을 잃거나, 학점과 생계를 동시에 걱정해야 하는 등 대학생들이 지닌 고민은 셀 수 없이 다양하다. ‘김소빈’과 ‘남수현’은 그중에서도 현실에 맨몸으로 부딪치는 청춘들의 고단함을 잘 보여주는 인물”이라고 전해 두 사람의 활약을 더욱 기대케 했다. 6월 14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사진=빅토리콘텐츠, 에이에이치엔스튜디오 제공)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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