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로창고극장서 만나는 1인극 '발이 되기'

장병호 2021. 5. 13.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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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적인승우는 1인극 '발이 되기'를 오는 6월 4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중구 삼일로창고극장에서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빨간 피터의 고백'으로 1970년대를 풍미했던 배우 고(故) 추송웅의 뒤를 이어 배우 이승우가 44년 만에 삼일로창고극장 1인극의 부활을 꿈꾸며 마련한 무대다.

극단적인승우는 1인극 제작 단체로 원초적이고 한국적인 연극 굿을 모티브로 한 작품 활동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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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적인승우 작품, 배우 이승우 출연
'바리데기' 소재로 연민·공감대 담아
내달 4일 개막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극단적인승우는 1인극 ‘발이 되기’를 오는 6월 4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중구 삼일로창고극장에서 공연한다.

1인극 ‘발이 되기’ 포스터(사진=극단적인승우)
이번 공연은 ‘빨간 피터의 고백’으로 1970년대를 풍미했던 배우 고(故) 추송웅의 뒤를 이어 배우 이승우가 44년 만에 삼일로창고극장 1인극의 부활을 꿈꾸며 마련한 무대다.

‘발이 되기’는 서사무가 ‘바리데기’를 소재로 사회적 소외와 인간의 존엄성을 이야기하는 버림받은 존재를 위한 굿이자 춤·노래·연주·재담을 담은 창작 1인극이다. 아동학대와 청년실업 등 사회적 문제를 작품에 담아 현대인들로 하여금 진한 연민과 공감대를 일으킨다.

극단적인승우는 1인극 제작 단체로 원초적이고 한국적인 연극 굿을 모티브로 한 작품 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번 공연은 ‘서울시 2021 청년프로젝트 지원사업’ 선정작이다. 텀블벅 예매 페이지를 통해 오는 26일까지 온라인 예매를 할 수 있다. 27일부터는 전화예매 및 현장구매가 가능하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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