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지역 원딜의 품격.. '고스트-갈라-카르지' 각 조 KDA 1위 [MSI]

임재형 2021. 5. 13.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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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중국, 유럽 챔피언 팀의 원딜(원거리 딜러) 선수들이 메이저 지역의 품격을 보여줬다.

담원의 '고스트' 장용준, RNG의 '갈라' 천웨이, 매드 라이온즈의 '카르지' 마티아스 오르샤그는 그룹 스테이지 각 조의 KDA(킬과 어시스트의 합을 데스로 나눈 수치) 부문에서 1위를 달성했다.

그룹 스테이지 종료 시점에서 각 조의 KDA 1위는 원거리 딜러 선수들이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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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 장용준.

[OSEN=임재형 기자] 한국, 중국, 유럽 챔피언 팀의 원딜(원거리 딜러) 선수들이 메이저 지역의 품격을 보여줬다. 담원의 ‘고스트’ 장용준, RNG의 ‘갈라’ 천웨이, 매드 라이온즈의 ‘카르지’ 마티아스 오르샤그는 그룹 스테이지 각 조의 KDA(킬과 어시스트의 합을 데스로 나눈 수치) 부문에서 1위를 달성했다.

지난 12일(이하 한국시간)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뢰이가르달스회들 실내 스포츠 경기장에서 펼쳐진 ‘2021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의 그룹 스테이지가 C조 인피니티-클라우드 나인의 경기로 막을 내렸다. 각 조의 1, 2위가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는 그룹 스테이지에서는 A조를 제외하고 이변이 없었다. B조(매드 라이온즈, PSG 탈론), C조(담원, 클라우드 나인)는 무난한 결과가 나왔다. A조는 오세아니아의 펜타넷이 중국의 RNG와 함께 럼블 스테이지에 진출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그룹 스테이지 종료 시점에서 각 조의 KDA 1위는 원거리 딜러 선수들이 달성했다. 담원의 ‘고스트’ 장용준은 10.3으로 C조 1위, 전체 2위에 랭크됐다. 한국 대표로 나선 만큼 장용준의 플레이는 날이 섰다. 매 경기 안정적으로 팀을 보좌했으며, 비록 패배했지만 11일 클라우드 나인과 경기에서는 깔끔한 킬 캐치로 스노우볼의 중심이 됐다,

‘우지’의 후계자인 RNG의 ‘갈라’는 그룹 스테이지에서 KDA 전체 1위(12.1)에 올라섰다. 2021 스프링 시즌 결승전 MVP를 수상한 ‘갈라’는 아이슬란드에서도 폼이 매섭다. 15분 CS 격차도 제일 많이 냈다. 매드 라이온즈의 ‘카르지’는 KDA 8.7로 B조 1위, 전체 3위에 등극했다. ‘카르지’의 경기력도 만만치 않다. 11일 PSG 탈론과 ‘리턴 매치’에서는 미드 라이너 ‘휴머노이드’와 함께 화려한 전투 실력을 보여줬다.

그룹 스테이지에서 예열을 마친 이들은 오는 14일부터 정면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첫 대결은 ‘고스트’와 ‘갈라’의 진검 승부다. 담원, RNG는 14일 오후 럼블 스테이지 개막전에서 맞붙는다. 더블 라운드 로빈 규칙으로 열리는 럼블 스테이지에서 1~4위를 기록한 팀은 토너먼트 스테이지에 진출할 수 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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