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은정, '핑클'로 데뷔할 뻔한 사연 (ft.이효리)

김유림 기자 2021. 5. 13.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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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채은정이 걸그룹 핑클로 데뷔할 뻔했던 과거를 언급했다.

채은정은 이날 클레오 데뷔 일화를 공개했다.

그러나 채은정은 핑클이 아닌 클레오로 데뷔했다.

채은정 대신 핑클로 데뷔한 게 이효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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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은정이 걸그룹 핑클로 데뷔할 뻔했던 과거를 언급했다. /사진=뉴스1

방송인 채은정이 걸그룹 핑클로 데뷔할 뻔했던 과거를 언급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서는 채은정, 샤크라 황보, 티아라 큐리, 카라 허영지 등이 출연했다.

채은정은 이날 클레오 데뷔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중학교 3학년 때 걸어 다니면 명함을 주는 일이 많았다. 그때만 해도 너무 어리니 집에서 반대가 심해 못 하다가 ‘나중에 해봐야겠다’ 해서 길거리 캐스팅에 응해 핑클의 멤버로 처음 연습했다”라고 비화를 밝혔다.

그러나 채은정은 핑클이 아닌 클레오로 데뷔했다. 그는 “활동하면서 연습하지 않고 놀고 싶고 그렇지 않나. 연습도 안 나가고 녹음하다 사라지고 그래서 제명당했다”라고 설명했다.

채은정 대신 핑클로 데뷔한 게 이효리였다. 채은정은 “나중에 클레오로 데뷔했을 때 나머지 멤버들은 함께 연습도 했기에 친하지 않겠냐. 너무 후회되고 속상하고 주눅이 들어 인사하고 도망가고 그랬다. 아픈 기억”이라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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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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