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일 스가 총리 만나 '한일 관계 정상화' 의지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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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방문한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이 어제(12일)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를 만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 원장은 이 자리에서 "한일 관계가 지금과 같아서는 안 된다"라는 취지로 발언하며 한일 관계 정상화 필요성과 의지를 강조했고, 스가 총리도 박 원장의 말에 공감을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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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방문한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이 어제(12일)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를 만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박 원장은 어제 오전 도쿄에서 애브릴 헤인스 미국 국가정보국(DNI) 국장, 다키자와 히로아키 일본 내각정보관과 가진 한미일 3국 정보기관장 회의를 전후로 스가 총리를 예방했습니다.
박 원장은 이 자리에서 "한일 관계가 지금과 같아서는 안 된다"라는 취지로 발언하며 한일 관계 정상화 필요성과 의지를 강조했고, 스가 총리도 박 원장의 말에 공감을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원장의 스가 총리 예방은 지난해 11월 이후 6개월 만입니다.
당시에도 박 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한일 관계 정상화 의지를 전달하고 과거 1998년 '김대중-오부치 선언'에 이은 새 한일 공동선언을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게티이미지코리아)
곽상은 기자2bwith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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