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 수업까지?'..카바니, 탁월한 몸 관리 능력에 동료도 '엄지척'

오종헌 기자 2021. 5. 13.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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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딘손 카바니(3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탁월한 몸 관리 능력에 찬사가 이어졌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카바니가 맨유에 합류할 당시만 해도 의문이 가득했다. 하지만 그는 맨유에서 35경기를 뛰며 15골 4도움을 터뜨리는 등 뛰어난 활약으로 자신을 향한 의심이 틀렸다는 것을 몸소 증명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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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에딘손 카바니(3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탁월한 몸 관리 능력에 찬사가 이어졌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카바니가 맨유에 합류할 당시만 해도 의문이 가득했다. 하지만 그는 맨유에서 35경기를 뛰며 15골 4도움을 터뜨리는 등 뛰어난 활약으로 자신을 향한 의심이 틀렸다는 것을 몸소 증명했다"고 보도했다.

카바니는 올 시즌을 앞두고 파리생제르맹(PSG)을 떠나 맨유에 입단했다. 나폴리와 PSG를 거치면서 유럽 정상급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던 카바니는 이적료 없이 맨유로 이적했고, 올 시즌 현재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3경기(선발11, 교체12)에 출전해 9골 2도움. 브루노, 래쉬포드에 이어 팀 내 득점 3위다.

뛰어난 활약으로 계약 연장 가능성이 흘러나왔다. 당초 카바니는 올여름 맨유와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한 시즌 더 잔류할 수 있었고,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역시 이를 원한다는 소문이 전해졌다.

결국 다음 시즌에도 카바니와 맨유가 동행을 이어가게 됐다. 맨유는 1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카바니와 2022년 여름까지 계약을 연장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카바니는 "관중들로 가득 찬 올드트래포드에서 뛴다면 정말 환상적일 것이다. 정말 고대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런 상황에서 맨유의 골키퍼인 리 그랜트가 카바니를 높게 평가했다. 특히 그의 몸 관리 능력에 엄지를 치켜 세웠다. 그랜트는 "우리는 항상 카바니가 얼마나 전문적으로 몸 관리를 하는지 말한다. 스트레칭, 워밍업부터 훈련 후 체육관 일과까지. 모든 것이 완벽하다"고 칭찬했다.

이어 그랜트는 "카바니가 경기장 안팎에서 자신을 관리하는 모습은 정말 놀라운 일이고, 틀림없이 어린 선수들에게도 강한 영향을 끼칠 것이다. 그는 정말 부지런하며 단지 연습이라서 연습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더 발전하기 위해 연습에 임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토크스포츠'에 따르면 카바니는 지난해 여름 PSG와 계약이 만료되고 맨유에 합류하기 직전 우루과이의 국립 발레 스쿨에서 발레 교습까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매체는 "카바니의 체지방 비율은 놀라운 수준이다. 마치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신 같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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