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마드리드, 소시에다드 제압..2위 바르사와 4점 차, 우승 '청신호'

이재상 기자 2021. 5. 13.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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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레알 소시에다르를 꺾고 선두를 유지, 리그 우승에 청신호를 밝혔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3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에스타디오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20-21시즌 라리가 36라운드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홈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우승을 향해 순항하고 있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오는 17일 오사수나(홈)전을 치른 뒤 24일 바야돌리드(원정)와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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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4시즌 이후 7년 만의 우승에 다가가
FBL-ESP-LIGA-ATLETICO MADRID-REAL SOCIEDAD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레알 소시에다르를 꺾고 선두를 유지, 리그 우승에 청신호를 밝혔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3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에스타디오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20-21시즌 라리가 36라운드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홈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마드리드는 전반 16분 야닉 카라스코의 선제골에 이어 전반 28분 앙헬 코레아가 추가골을 터트렸다. 결국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후반 38분 이고르 주벨디아가 1골을 만회한 레알 소시에다르의 추격을 따돌리고 승리했다.

승점 80이 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위 바르셀로나(승점 76)와의 격차를 4점 차로 벌렸다. 1경기 덜 치른 레알 마드리드(승점 75)와는 5점 차.

2경기를 남겨둔 상황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정상에 오른다면 2013-14시즌 이후 7년 만이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전반부터 강하게 상대를 몰아쳤다.

전반 8분 마르코 요렌테가 1대2 찬스서 무리하게 슈팅을 날리다 선제골 기회를 날렸다. 바로 옆에 있던 루이스 수아레스에게 패스를 했다면 득점할 수 있었지만 욕심을 부렸다.

아쉬움은 오래 가지 않았다. 전반 16분 요렌테의 크로스를 받은 카라스코가 문전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어 12분 뒤 수아레스의 침투 패스를 코레아가 침착한 오른발 슛으로 반대편 그물을 갈랐다.

전반을 2-0으로 앞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후반에도 존 오블락 골키퍼의 선방으로 리드를 지켰다.

후반 31분 수아레스의 결정적인 오른발 슈팅이 골대를 살짝 벗어나며 추가골 기회를 놓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4분 뒤 상대 슛이 골대를 맞고 나오는 등 운도 따랐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후반 38분 주벨디아에게 만회골을 내줬지만 남은 시간 상대의 공격을 잘 막아내고 중요한 승점 3을 챙겼다.

우승을 향해 순항하고 있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오는 17일 오사수나(홈)전을 치른 뒤 24일 바야돌리드(원정)와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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