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 매체, 통산 타율 0.667 '게릿 콜 킬러' 최지만 등록 불발 아쉬움

김민경 기자 2021. 5. 13.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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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은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뉴욕 양키스 에이스 게릿 콜 상대로 훌륭한 성공을 거둔 몇 안 되는 타자다. 라인업에 합류했다면 큰 도움이 됐을 것이다."

미국 탬파베이 지역 매체 '탬파베이타임스'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양키스전을 앞두고 내야수 최지만(29)이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등록되지 못했다고 알렸다.

탬파베이는 이날 양키스 에이스 콜을 상대하는데, 최지만은 콜 상대로 통산 12타점 8안타(타율 0.667), 3홈런, 3볼넷, 8타점으로 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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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최지만은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뉴욕 양키스 에이스 게릿 콜 상대로 훌륭한 성공을 거둔 몇 안 되는 타자다. 라인업에 합류했다면 큰 도움이 됐을 것이다."

미국 탬파베이 지역 매체 '탬파베이타임스'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양키스전을 앞두고 내야수 최지만(29)이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등록되지 못했다고 알렸다. 탬파베이는 이날 양키스 에이스 콜을 상대하는데, 최지만은 콜 상대로 통산 12타점 8안타(타율 0.667), 3홈런, 3볼넷, 8타점으로 강했다.

최지만은 스프링캠프 기간 오른쪽 무릎에 통증을 느꼈고, 개막을 앞두고 수술대에 올랐다. 이후 재활에 매진했고 탬파베이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팀인 더램 불스에서 경기 감각을 끌어올렸다. 트리플A에서는 타율 0.261(23타수 6안타), 2타점, 3볼넷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이날 아침 탬파베이 선수단에 합류했다. 몸 상태가 100%였다면 콜을 상대로 꺼낼 수 있는 최상의 카드였지만, 오른쪽 무릎에 미세한 통증이 있어 로스터 등록이 불발됐다.

매체는 '최지만이 12일 트리플A 경기를 뛴 뒤 무릎에 약간의 통증을 느꼈다. 구단은 지난 3월 최지만의 무릎 수술을 집도한 코코 이튼 박사에게 검진을 받게 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캐빈 캐시 탬파베이 감독은 "심각한 문제는 아니다. 곧 로스터에 등록할 기회가 올 것이다. 만약 통증이 계속해서 사라지지 않는다면, 또 검진을 받아야 할 것이다. 물론 이게 확실한 답변이 아니라는 것을 안다. 하지만 당분간 우리는 조금 고민을 해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탬파베이는 12일 일본인 타자 쓰쓰고 요시토모를 방출했다. 그리고 최지만의 복귀를 기대했지만, 일단은 몸 상태가 100%가 될 때까지 조금 더 시간을 주려 한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제보>km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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