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르 코치, '교체 불만' 라우타로 향해 경고.."용납 못해"

하근수 기자 2021. 5. 13.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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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밀란이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둔 가운데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했다.

인터밀란은 13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스타디오 주세페 메아차에서 벌어진 2020-21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36라운드 AS로마와의 맞대결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이후 인터밀란은 끈적한 수비와 함께 로마의 공세를 막아냈고 종료 직전 로멜루 루카쿠의 쐐기골까지 나오며 로마를 3-1로 격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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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인터밀란이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둔 가운데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했다.

인터밀란은 13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스타디오 주세페 메아차에서 벌어진 2020-21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36라운드 AS로마와의 맞대결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인터밀란은 이날 승리로 '챔피언'의 자격을 다시 한번 증명했으며 승점 쌓기에 실패한 로마는 순위 변동 없이 7위(승점 58점)에 머물렀다.

치열한 난타전이 벌어진 경기였다. 인터밀란은 전반전 마르첼로 브로조비치와 마티아스 베시노의 득점포에 힘입어 앞서 나갔다. 로마 역시 당하고만 있진 않았다. 전반 31분 헨리크 미키타리안이 득점에 성공하며 추격에 나섰다. 이후 인터밀란은 끈적한 수비와 함께 로마의 공세를 막아냈고 종료 직전 로멜루 루카쿠의 쐐기골까지 나오며 로마를 3-1로 격파했다.

기분 좋은 승리에도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했다. 이날 교체 명단에서 경기를 시작한 라우타로는 전반 36분 알렉시스 산체스의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급히 교체 투입됐다. 이후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지만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주며 인터밀란의 최전방을 지켰다. 하지만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후반 32분 라우타로를 빼고 피나몬티를 투입하는 교체를 시도했다.

교체 투입된 자신이 다시 아웃 당하자 라우타로는 폭발했다. 라우타로가 콘테 감독에게 소리를 지르는 모습이 중계 카메라에 잡혔다. 벤치에 앉은 이후에도 자신의 셔츠를 던지는 등 불만을 표출했다. 

인터밀란 기술감독 크리스티안 스텔리니는 이러한 라우타로의 행동에 대해 공개적으로 경고했다. 스텔리니는 경기 후 '스카이 스포츠 이탈리아'를 통해 "라우타로의 행동은 용납할 수 없다. 이미 결과가 확실하더라도 우리는 모든 선수들이 최대한의 노력을 다할 것을 기대한다. 그 당시 라우타로의 행동은 결코 옳지 않다"라며 그의 행동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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