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아니카 소렌스탐 제3회 US 시니어 여자오픈에 첫 출전

박병헌 2021. 5. 13.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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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무려 72승을 거둔 레전드인 아니카 소렌스탐(51.스웨덴)이 제3회 US 시니어 여자 오픈에 첫 출전한다.

미국골프협회(USGA)는 "소렌스탐이 US여자 시니어 오픈 챔피언십에 완전 면제 선수로 공식적인 출전 신청을 했다"고 13일(한국시간) 발표했다.

1980~90년대를 주름잡던 50~60대의 전설들이 출전하는 US 시니어 여자 오픈에 소렌스탐이 출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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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카 소렌스탐 /골프위크 캡쳐
[스포츠서울 박병헌전문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무려 72승을 거둔 레전드인 아니카 소렌스탐(51.스웨덴)이 제3회 US 시니어 여자 오픈에 첫 출전한다.

미국골프협회(USGA)는 “소렌스탐이 US여자 시니어 오픈 챔피언십에 완전 면제 선수로 공식적인 출전 신청을 했다”고 13일(한국시간) 발표했다. USGA가 주최하는 US 시니어 여자 오픈은 오는 7월 29일부터 나흘간 미국 코네티컷주 페어필드의 브루클린 CC에서 열린다.

2018년 원년 대회를 치른 US 시니어 여자 오픈은 올해가 세번째다. 2020년에는 전세계적으로 창궐한 코로나19탓에 대회가 열리지 못했기 때문이다. 로라 데이비스(58.잉글랜드)는 US 시니어 여자오픈 초대 챔피언에 올랐고, 두 딸의 엄마인 줄리 잉스터(61.미국)는 2018년과 2019년 모두 준우승을 차지했다.

1980~90년대를 주름잡던 50~60대의 전설들이 출전하는 US 시니어 여자 오픈에 소렌스탐이 출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대회에는 데이비스, 카트리나 매슈(스코틀랜드), 잉스터 등 팬들이 많은 시니어 선수들이 적지 않게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소렌스탐이 USGA가 주최하는 챔피언십에 마지막으로 출전한 것은 2008년 인터라첸CC에서 열린 제63회 US여자오픈이다.

LPGA투어에서 유일하게 ‘꿈의 스코어’인 59타를 기록했던 소렌스탐은 “과거 즐기던 도전과 같은 모습을 US 시니어 여자 오픈에서도 즐길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가족과 함께 경쟁할 수 있는 기회가 오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두 아이의 엄마가 된 소렌스탐은 지난 2월 말 자신의 집 근처인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 앤 컨트리 클럽에서 열린 LPGA투어 게인브리지 클래식에 출전, 13년만에 LPGA에 모습을 드러냈다. LPGA메이저 대회에서 10승을 거둔 소렌스탐은 컷을 통과해 통산 308번의 출전 중 299번의 컷 오프에 성공했다. bhpark@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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