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보다 바르사가 앞섰다..홀란드 영입전에 1432억 준비

이민재 기자 2021. 5. 13.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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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링 홀란드(도르트문트)가 팀에 남게 될까.

이어 "도르트문트가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다. 도르트문트는 1억 5000만 유로(약 2047억 원)로 홀란드 몸값을 책정했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세바스티안 켈 도르트문트 단장은 독일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홀란드가 1년 더 남을 것이다. 그도 완벽히 동의했다. 나는 그를 매일 보고 있으며, 그가 클럽과 완전히 동일시된다고 말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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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링 홀란드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엘링 홀란드(도르트문트)가 팀에 남게 될까. 팀을 떠나면 어디로 향하게 될까.

올여름 최고의 타깃으로 뽑히는 홀란드에 대해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가 관심을 드러냈다. 더 많은 돈을 준비한 쪽은 바르셀로나다.

'트랜스퍼 윈도우' 팟캐스트의 이안 맥게리는 12일(한국 시간) "바르셀로나의 회장 후안 라포르타가 1억 500만 유로(약 1432억 원)로 첫 제안을 건넸다"라고 밝혔다.

이어 "도르트문트가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다. 도르트문트는 1억 5000만 유로(약 2047억 원)로 홀란드 몸값을 책정했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홀란드는 세계 최고의 공격수 유망주다. 20살인 나이에 2020-21시즌 총 38경기서 37골 11도움으로 어마어마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많은 팀들이 그를 원하고 있고, 도르트문트도 내주지 않겠다는 의지다. 높은 이적료를 책정한 이유다.

이런 상황에서 레알 마드리드보다 바르셀로나가 한 발 더 앞선 것으로 보인다. 던컨 캐슬스 기자는 "레알 마드리드 내부 소식을 들어보면 홀란드 영입을 위해 7500만 유로(약 1023억 원) 이상 지불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한편 세바스티안 켈 도르트문트 단장은 독일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홀란드가 1년 더 남을 것이다. 그도 완벽히 동의했다. 나는 그를 매일 보고 있으며, 그가 클럽과 완전히 동일시된다고 말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홀란드가 팀을 떠나게 된다면 올여름보다 내년 여름의 가능성이 더 크다. 홀란드의 현재 계약 조항에 따르면, 내년 여름부터 6500만 파운드(약 1012억 원)의 바이아웃 금액이 발동된다. 6500만 파운드만 지불하면 그를 영입할 수 있다는 뜻으로, 현재 그의 가치보다 훨씬 낮은 금액이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제보>lmj@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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