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피 눈앞' ATM 우승 확률 80%, 레알은 18%-바르셀로나는 7%

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2021. 5. 13.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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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양강 구도(레알마드리드-바르셀로나)가 7년 만에 깨질 전망이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우승 확률이 '80%'라는 예상이 나왔다.

아직 3경기를 남겨둔 3위 레알 마드리드의 우승 확률은 18%로 그 뒤를 이었다.

또, AT마드리드가 우승을 차지하면 레알과 바르셀로나의 라리가 양강구도도 7년 만에 깨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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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양강 구도(레알마드리드-바르셀로나)가 7년 만에 깨질 전망이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우승 확률이 ‘80%’라는 예상이 나왔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3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20-2021 프리메라리가 36라운드 홈 경기에서 레알 소시에다드에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는 시즌 종료까지 2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2위와의 승점차를 4점차로 벌리며 우승의 유리한 고지를 밟았다. 다음날(14일) 열리는 레알 마드리드(승점 75점)의 경기 결과에 따라 37라운드에서 조기 우승을 확정지을 수도 있다.

사진=파이브서티에이트 캡쳐

이에 미국 ABC방송 산하 정치·스포츠 전문 통계사이트 ‘파이브서티에이트’는 AT마드리드의 우승 확률을 ‘80%’로 높게 내다봤다. 파이브서티에이트는 미국 ‘ESPN'의 축구 파워 지수인 SPI를 기반으로 라리가 팀들의 전력을 수치화한 뒤 시뮬레이션을 통해 확률을 도출하는데, 라리가 우승 경쟁팀 중 AT마드리드의 우승 확률을 가장 높게 내다봤다.

아직 3경기를 남겨둔 3위 레알 마드리드의 우승 확률은 18%로 그 뒤를 이었다. 하지만 확률이 매우 낮다. 36라운드에서 레반테와 3-3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1점 획득에 그친 바르셀로나의 우승 확률은 7%로 가장 낮게 점쳐졌다.

사이트의 예상대로라면 AT마드리드가 7년 만에 라리가 왕조를 탈환하게 된다. AT마드리드는 2013-2014시즌에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이상 승점 87점)를 3점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또, AT마드리드가 우승을 차지하면 레알과 바르셀로나의 라리가 양강구도도 7년 만에 깨지게 된다.

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upcoming@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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