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소비자물가지수 4.2% 상승..12년만에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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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금융시장이 소비자물가지수(CPI)의 급격한 상승으로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 장기 금리가 1.7% 가까이 올랐다.
CNBC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대비 4.2% 상승하여 2008년 9월 이후 12년 7개월만에 큰폭으로 치솟았다.
하지만 시장 분석가들은 물가상승과 금리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장기금리인 30년 국채 금리가 2.4% 올랐으며 10년 만기 국채도 1.7%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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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미국 금융시장이 소비자물가지수(CPI)의 급격한 상승으로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 장기 금리가 1.7% 가까이 올랐다.
CNBC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대비 4.2% 상승하여 2008년 9월 이후 12년 7개월만에 큰폭으로 치솟았다.
급격히 오르는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상승률은 0.9%로 3월보다 커졌으며 1982년 4월이래 39년 가운데 최고치를 경신했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로 다우지수는 장중한때 전날보다 1% 이상 하락했다. 나스닥 지수 도 2% 가량 떨어졌다. S&P500 지수도 2.11% 떨어져 4천64.45에 마감했다.
월가는 경제회복 움직임속에 인적 지원과 원자재 공급 제약이 가중되면서 물가상승 압력이 더욱 커지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연방준비이사회(Fed, 연준)는 "인플레이션 현상은 일시적인 것일 뿐"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다만 "목표한 수준까지 경제를 회복하려면 다소 시간이 필요하다"며 금융완화 정책기조 고수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시장 분석가들은 물가상승과 금리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장기금리인 30년 국채 금리가 2.4% 올랐으며 10년 만기 국채도 1.7% 상승했다.
/안희권 기자(argon@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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