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 해외브랜드 수요확대에 실적개선 -하나

김소연 2021. 5. 13.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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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13일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에 대해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수요 확대에 따라 실적 개선 폭이 클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 상향에 대해 서 연구원은 "국내 최대 수입브랜드 MD업체로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수요 확대에 따라 실적 개선 폭이 클 것으로 예상한다"며 "그동안 적자를 지속해오던 국내 의류 부문의 브랜드 효율화와 온라인 강화로 사업 효율성이 개선된 점 또한 고무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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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3일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에 대해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수요 확대에 따라 실적 개선 폭이 클 것으로 전망했다. 실적 턴어라운드 구간에 진입했다는 평가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25만원에서 27만원으로 8% 상향 제시했다. 현재 신세계인터내셔날 주가는 12일 기준 23만1500원이다.

서현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1분기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 78% 증가한 3419억원과 213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큰 폭 넘어서는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서 연구원은 “해외 패션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21% 신장하며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며 “국내패션 부문은 여성복 매출 8% 증가에도 불구, 대형마트향 브랜드 ‘데이즈’가 50% 급감하며 매출이 8% 감소했다. 화장품 부문은 1%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라이프스타일 부문은 온라인 매출이 30% 이상 신장하며 매출이 13% 성장했다”며 “고마진 해외 패션 판매호조와 국내 의류 사업부문 흑자 전환으로 영업이익률은 6.2%까지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여행 지연, 보복소비 등으로 해외 명품 브랜드 수요는 지속되고 있다는 판단이다. 서 연구원은 “해외패션 부문은 주요 브랜드 외에도 모든 브랜드가 성장을 기록했다”며 “정상가 판매율 상승으로 수익성은 역대 최대 수준인 12.1%를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입 화장품 또한 해외브랜드 선호 현상이 강하게 나타나며 전년 대비 18% 신장했다”며 “해외브랜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고성장한 1520억원, 전체 연결 기준 매출 비중은 44%까지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이같은 해외 명품 브랜드 수요는 2분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그는 “2분기에도 해외명품 브랜드 수요가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며 해외패션과 수입화장품은 각각 전년 대비 12%, 15% 고성장을 전망한다”고 했다.

목표주가 상향에 대해 서 연구원은 “국내 최대 수입브랜드 MD업체로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수요 확대에 따라 실적 개선 폭이 클 것으로 예상한다”며 “그동안 적자를 지속해오던 국내 의류 부문의 브랜드 효율화와 온라인 강화로 사업 효율성이 개선된 점 또한 고무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분기 영업이익은 174억원 수준으로 추정한다”며 “실적 턴어라운드 구간에 진입하면서 실적이 예상보다 잘 나올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눈높이를 조금 더 높여도 될 듯 하다”고 말했다.

김소연 (sy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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