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스' 이승기, 이희준·박주현에 정체 들켰다..OZ 찾기 실패?[★밤TV]

여도경 기자 2021. 5. 13. 07:54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타뉴스 여도경 기자]
/사진=tvN '마우스' 방송화면 캡처

'마우스'의 이승기가 이희준과 박주현에 정체를 들켰다. 이에 이승기의 OZ 찾기가 실패할 가능성이 생겼다.

12일 오후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마우스'에는 정바름(이승기 분)이 자신이 실험 대상이었다는 걸 알게 된 후 OZ 정체를 밝히기 위해 노력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정바름은 집에 있는 대니얼 리(조재윤 분)에게 자신이 겪은 의문의 상황을 전했다. 정바름은 "이식 수술 후에 성요한(권화운 분)의 전두엽 덕분에 잔잔했던 내 살인 본능이 터지게 된 사건이 있었어요. 내 살인을 그대로 모방했던 사건 현장. 우형철(송재희 분)이 꾸민 게 아니라 우형철 범행 후에 누군가 가짜 브로치, 목걸이, 그리고 내가 범인에게 맡았다던 민트향까지 세팅해놓은 거였죠"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결국 난 우형철을 죽였고 다시 살인 본능이 깨어났어요. 누굴까요. 대체 왜 나한테 송수호 주소를 보낸 걸까요. 대체 왜 우형철 범행 현장을 꾸며놨을까요"라고 말했다.

정바름은 자리에서 일어나 "트리거. 내 살인 본능이 깨어나게 한 거죠. 그렇게 해서 그놈들이 얻는 게 뭘까요. 그놈들은 내가 처음부터 프레데터 유전자를 갖고 있다는 걸 알고 있었어. 성요한이 죽기 전 나한테 했던 말이 기억났어요. 우리는 실험 쥐였대. 그놈들이 우리가 사이코패스 유전자였다는 걸 알고 있다면 당신도 이 실험과 연관돼있어"라며 대니얼 리에게 다가갔다.

대니얼 리는 발뺌하며 정바름 눈을 피했다. 정바름은 "모른다고? 그럼 저기 내 일기장. 성요한과 수십통 통화한 대포폰이 나오는건데. 내가 이해할 수 있게 얘기해봐. 처음부터 내가 프레데터라는 거 알고 있었지"라며 대니얼 리 목을 졸랐다.

대니얼 리는 "알고 있었어. 그런데 나는 막으려고 했어"라며 결백을 주장했다. 그때 최홍주(경수진 분)가 정바름 집에 찾아왔다. 정바름은 대니얼 리를 묶어두고 밖으로 나갔다. 그 사이 대니얼 리는 정바름 집을 탈출했다. 대니얼 리가 최홍주와 통화할 때 정바름이 집에 돌아왔고, 이에 최홍주는 대니얼 리와 정바름의 상황을 알 수 있었다. 정바름은 결국 대니얼 리를 통해 OZ를 알아내려던 계획을 이루지 못했다.

/사진=tvN '마우스' 방송화면 캡처

정바름은 계속해서 OZ 뒤를 쫓았다. 그때 고무치(이희준 분)가 정바름을 의심하며 나타났다. 앞서 고무치는 정바름이 강덕수(정은표 분), 우형철, 김경태 살인 현장에 있었음을 알고 정바름을 프레데터로 의심했지만, 이 형사(김민수 분)의 증거 인멸로 정바름이 풀려난 바 있다.

정바름은 강덕수 살인을 인정하며 오봉이(박주현 분)를 위해서라고 변명했다. 정바름은 우형철과 김경태 살인은 부정했고, "부탁드릴게요. 치국이 죽인 그놈들 잡을 때까지만. 그때까지만 부탁드릴게요. 그 다음에 제가 자수할게요"라며 OZ를 찾으면 자수하겠다고 빌었다. 그렇게 정바름은 고무치의 허락 아래 OZ 찾기를 계속할 수 있었다.

/사진=tvN '마우스' 방송화면 캡처

그러나 정바름의 OZ 찾기에는 또 제동이 걸렸다. 오봉이는 성요한(권화운 분)이 할머니(김영옥 분)를 죽인 범인이 아닐 거라는 생각과 함께 자신이 범인 팔에 칼로 상처를 입혔음을 떠올렸다.

오봉이는 신상(피오 분)에게 이를 확인했지만 진술서에 그 내용은 빠져있었다. 오봉이는 자신이 정바름에게만 이 내용을 전달했음을 떠올리며 의아함을 느꼈다.

오봉이는 정바름 집에 갔다 잠든 정바름을 발견했다. 오봉이는 얼굴이 상한 정바름을 안쓰러워하며 이불을 덮어주려했다. 그때 오봉이는 정바름 팔에서 자신이 입힌 상처와 똑같은 상처를 발견했고, 정바름이 프레데터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입을 틀어막았다.

오봉이가 서둘러 집을 떠나려 할 때 정바름은 눈을 떴고, 오봉이의 팔을 잡았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고무치는 정바름 거짓말에 넘어간 듯했지만 모든 의문을 지울 수 없었다. 나치국(이서준 분)이 야외 샤워장에서 살해된 후 공연장까지 옮겨진 게 이상했던 것. 성인 남성 혼자서 짧은 시간에 하기 힘든 일이었다. 고무치는 "모든 게 정바름 진술뿐이잖아. 정바름이 거짓말을 왜 해. 거짓말 할 이유가 없잖아"라며 혼란스러워했다. 이어 "정바름이 한 짓이면"이라며 정바름을 다시 의심했다.

[관련기사]☞ 박수홍 친형 '박수홍 1년에 2억만 받아? 우회적 지급있었다'
'인기상 1위' 서예지, 결국 백상 불참..연이은 논란 부담
'부모 빚투' 마이크로닷X산체스 뭐하고 지내나 봤더니
딘딘, 어버이날 억대 고급차 선물..그 차네
강소라, 한의사 남편과..출산 후 근황
국민 걸그룹 출신 배우, 이혼 '충격'..사유는 고부갈등?
여도경 기자 star@mtstarnews.com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