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전기차 결제에 비트코인 사용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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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비트코인으로 전기차를 구입할 수 있도록 한 정책을 중단했다.
테슬라는 비트코인의 채굴과 거래가 화석연료, 특히 석탄의 사용을 급격하게 증가시킨다는 우려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다만 테슬라는 비트코인을 팔지 않을 것이며 좀 더 안정적인 에너지로 채굴을 할 수 있게 되면 비트코인을 결제수단으로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테슬라는 지난 2월 15억 달러(약 1조 6663억원) 규모의 비트코인을 사들인 뒤, 비트코인으로 전기차를 구입하는 정책을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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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테슬라의 CEO(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테슬라는 비트코인의 채굴과 거래가 화석연료, 특히 석탄의 사용을 급격하게 증가시킨다는 우려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다만 테슬라는 비트코인을 팔지 않을 것이며 좀 더 안정적인 에너지로 채굴을 할 수 있게 되면 비트코인을 결제수단으로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비트코인 이외에 다른 암호화폐(알트코인)도 주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테슬라는 지난 2월 15억 달러(약 1조 6663억원) 규모의 비트코인을 사들인 뒤, 비트코인으로 전기차를 구입하는 정책을 도입했다.
다만 지난 1분기 실적을 보면, 4억 3800만 달러(약 4900억원)의 순이익 가운데 1억 100만 달러(약 1122억원)가 비트코인을 판 수익인 것으로 집계됐다.
또 머스크가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과 도지코인 등 암호화폐에 대한 언급을 할 때마다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르내리면서 시세를 조종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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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장성주 기자] joo50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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