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정준하 "동정 마케팅 오해後 배달 끊었다..10억 날린 것도 와전" 해명[종합]

김수형 2021. 5. 13.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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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라디오스타’에서 KCM이 15억 누드화보를 거절한 일화를 전한 가운데, 정준하는 10억을 날렸다는 소문에 대해 해명했다. 

12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 정준하, 김종민, KCM, 나인우가 출연한 가운데,  시작부터 녹화 중에도 에어팟을 귀에서 떼지 않는 KCM을 포착, KCM은 “엄마 전화 받으려고 한다, 과거 건강이 안 좋으셨을 때가 있어, 전화를 못 받아 위급했던 적이 있었다”면서 촬영 중에도 에어팟을 착용한 이유를 전하며 양해를 구했고 모두 “효심의 이어폰”이라며 이해했다. 

김구라는 KCM 연예계 패션바보임을 언급, KCM은 “당시 패션 스타일은 피부와 몸이 딱 달라붙게 입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민소매에 그물 팔토시 의상에 대해선  “추운 날이지만 앞서가자고 생각해, 팔이 좀 추워서 토시를 착용했다,

충격 퍼포먼스에 대해서 KCM는 “발라드 부르며 최초로 옷을 찢었다”고 말하면서 영상이 공개됐다. 눈을 어디에 둘지 모르겠는 영상이었다. 이에 대해 KCM은 “당시 서프라이즈였다, 회사에서 발라드에서 한 획을 그어야된다고 제안, 살짝만 찢으려했는데 너무 찢어서 주변에서 욕을 많이 들었다”며 비하인드를 전해 폭소하게 했다. 

계속해서 KCM에게 배꼽 실수 사건을 물었다. 이어 배꼽에 태양 모양의 타투를 한 사진이 공개됐고,KCM은 “늘 태양처럼 밟게 빛난다는 의미로 ‘해+꼽’이를 만들었다”면서  “하지만 주변에서 욕을 엄청 들어, 10명이 좋다고 하면 20명은 욕했다, 당시 여자친구도 학을 뗐다”며 회상했다.  

게다가 배꼽 때문에 15억이었던 누드화보 제안도 거절했다고 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KCM은 “한 없이 자존감이 낮아졌고 얘 때문에 뭐든게 다 꼬여있을 때’라며 해꼽이로 과감하게 거절했다는 에피소드를 전했다. 

화제를 바꿔서 연애할 때 로맨틱가이라는 소문에 대해 KCM은  “이벤트를 너무 좋아해, 한 번은 일본 신주쿠 거리를 일주일 간다고 해, 무작정 날아갔다”면서 “일본에서 만나면 운영이라 생각했는데 정말 영화처럼 많은 사람 중 후광이 나는 그녀를 발견했다”며 회상했다.  

이어 KCM은 “그날 감동이 밀려와, 심장이 두근두근 거려, 심장소리가 귀에까지 들리더라”면서 “이후 포옹하며 역사가 이뤄진,,”이라 말했고, 모두 깜짝 놀라자 KCM은  “그런 역사는 아니다, 아무튼 (이벤트) 한 방을 그렇게 날렸다”며 수습했다.  

KCM은 멋진 몸매로 목숨을 구했던 일화도 전했다. KCM은 과거 매니저가 크게 추동 사고를 일으킨 후 운전 트라우마가 생겼다고 고백하면서 “당시 앞좌석에 부딪히는 순간 가슴에 힘을 강하게 줬고, 보통 갈비뼈라도 나가야할 사고였으나 멍만 들었다”고 떠올렸다.

KCM은 “가슴 근육이 에어백 작용을 해줬다고 생각해, 당시 경찰, 구급대원들도 반파된 차를보며 안 죽은게 신기하다고 할 정도였다, 하지만 이후 트라우마가 생겼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정준하는 아내 니모에 대해 “화내는 걸 본 적 없어,  너무 친절하니까 살짝은 있다, 누군가 팬이라고 사진요청하면 시간이 길어진다”면서 “부탁도 안 했는데 사진 하나도 너무 친절하게 찍어주기 때문, 그래도 아내 덕분에 정준하가 많이 변했단 얘기도 듣는다”며 아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걱정한다는 그는 “아들 로하가 아직 산타를 믿고 있어, 여전히 순수한 아홉살”이라면서 “이 동심을 계속 지켜주고 싶다”며 아들바보의 모습도 보였다. 

정준하는 10억 날리고 배달업에 뛰어들었다는 말에 대해 “와전된 것”이라면서 “돈 날린 걸 내가 인터뷰하겠냐 (상식적으로), 4개 중 2개 말아먹고, 나머지 열심히 하고 있다”며 근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힘든데 살이 더 쪘다”고 하자, 김구라는 “근데 푸석함이 느껴진다, 표정도 그늘졌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어느새 요식업 25년차라는 정준하는 직접 배달하는 모습을 SNS에 올렸다는 것에 대해 “이것도 와전이다, 동정 마케팅 절대 아니다”면서 “장사를 하다보니 일손 바쁘면 가게 일을 도왔을 뿐”이라 해명했다. 정준하는 “가볍게 직원이 찍은 걸 SNS에 올렸더니 충격적인 근황으로 기사가 났다, 그냥 도와주고 싶어 일손을 도운 것 뿐, 마케팅 아니니 오해하지 말라, 그 뒤로 배달을 끊었다”며 근황을 전했다.

특히 전통주 소믈리에가 됐다는 그는 “10년 전부터 관심을 갖고 시험에서 자격증을 땄다, 전통주 국가대표가 됐고 알리고 싶은 사명감이 있다”며 우리나라 술을 전세계에 알리기 위해 프로그램도 기획 중"이라며 포부를 전했다. 

/ssu0818@osen.co.kr

[사진]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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