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결승, 포르투갈에서 치러진다..'웸블리 개최는 무산'

곽힘찬 2021. 5. 13.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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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은 터키 이스탄불이 아닌 포르투갈에서 치러지게 될 가능성이 매우 커졌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13일(한국시간) "첼시와 맨체스터 시티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장소가 터키가 아닌 포르투갈로 옮겨진다. 웸블리 개최 계획은 무산됐다"라고 전했다.

이에 영국 정부는 팬들을 위해 결승전 개최지를 터키가 아닌 영국으로 바꾸기 위해 UEFA와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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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은 터키 이스탄불이 아닌 포르투갈에서 치러지게 될 가능성이 매우 커졌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13일(한국시간) "첼시와 맨체스터 시티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장소가 터키가 아닌 포르투갈로 옮겨진다. 웸블리 개최 계획은 무산됐다"라고 전했다.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은 터키 이스탄불에서 치러질 예정이었다. 하지만 최근 터키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많은 확진자가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영국 정부는 터키를 적색 리스트에 올렸고 터키 거주자는 영국 입국이 금지되고 있다.

이에 영국 정부는 팬들을 위해 결승전 개최지를 터키가 아닌 영국으로 바꾸기 위해 UEFA와 논의했다. 영국 정부는 웸블리에서 경기를 치르길 원했지만 UEFA와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디 애슬레틱'은 "UEFA는 스폰서, VIP, 스태프 등 경기 관련자들의 자가격리 면제를 원했고 관중 수용 인원을 늘려줄 것을 요구했다. 하지만 영국 정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못했다"라고 언급했다.

이에 양 측은 포르투갈에서 결승전을 열기로 했다. 포르투갈은 영국의 '그린 리스트'에 해당되기에 문제가 없다. 다시 말해서 포르투갈로 떠나는 첼시, 맨시티 팬들은 자가격리를 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한편,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도 결승전 개최가 불가능해진 이스탄불은 오는 2023년으로 밀리게 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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