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분한 클롭, "5일에 3경기 치르는 맨유 스케줄은 범죄"

서정환 2021. 5. 13.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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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에 노골적으로 불만을 드러냈다.

이어 클롭은 "사무국에 문의하니 맨유때문에 다른 팀이 피해를 봐서는 안된다고 하더라. 하지만 웨스트햄과 리버풀도 피해를 본다. 우리가 챔피언스리그에 가지 못하면 솔샤르의 잘못이 아니라 우리의 잘못"이라며 리그의 행정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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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서정환 기자]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에 노골적으로 불만을 드러냈다. 

당초 리버풀은 지난 2일 올드 트래퍼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를 치를 예정이었다. 하지만 맨유 팬들이 글레이저 가문의 유러피안 슈퍼리그 참가에 대해 항의시위를 하면서 리버풀 대 맨유전은 14일로 연기됐다. 

맨유의 경기일정은 꼬였다. 맨유는 9일 아스톤 빌라와 원정경기를 치르고, 11일 레스터 시티와 홈경기를 가졌다. 영국 현지시간 기준으로 5일에 세 경기를 치르는 어처구니없는 살인일정이 됐다. 

클롭은 “일요일, 화요일, 목요일에 계속 경기를 하는 맨유의 일정은 범죄다. 솔샤르 감독과 맨유 선수들은 죄가 없다. 나라면 이렇게 할 수 있었을까? 무조건 해야만 했을 것”이라며 사무국을 비판했다. 

이어 클롭은 “사무국에 문의하니 맨유때문에 다른 팀이 피해를 봐서는 안된다고 하더라. 하지만 웨스트햄과 리버풀도 피해를 본다. 우리가 챔피언스리그에 가지 못하면 솔샤르의 잘못이 아니라 우리의 잘못”이라며 리그의 행정을 지적했다. 

맨시티(승점 80점)의 리그우승이 확정된 가운데 맨유(승점 70점)는 2위를 달리고 있다. 3위는 레스터 시티(승점 66점)고 4위는 첼시(64점)다. 리버풀(57점)은 6위를 달리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2021/05/13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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