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난 받는 호날두, 그래도 득점기계.. 유벤투스서 벌써 100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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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유벤투스 통산 100호골을 기록했다.
호날두는 그동안 몸담았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에 이어 유벤투스에서도 통산 100골을 넘기는 의미 있는 기록을 썼다.
호날두는 2018년 9월17일 사수올로전에서 넣은 유벤투스 이적 첫 골을 시작으로 세리에A 80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4골, 코파 이탈리아 4골, 수페르코파 이탈리아 2골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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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유벤투스 통산 100호골을 기록했다.
호날두는 그동안 몸담았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에 이어 유벤투스에서도 통산 100골을 넘기는 의미 있는 기록을 썼다. 최근 유벤투스가 리그서 부진하자 에이스 호날두를 향한 비난이 쏟아지고 있지만, 그의 개인 득점력 만큼은 비난할 수가 없어 보인다.
유벤투스는 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레지오 에밀리아에서 열린 사수올로와의 2020-21 세리에A 36라운드에서 3-1로 이겼다.
유벤투스는 전반 28분 아드리안 라비옷, 전반 45분 호날두, 후반 21분 파울로 디발라의 연속골에 힘입어 후반 19분 지아코모 라스파도리가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친 사수올로를 제압했다.
유벤투스는 이 승리에 힘입어 21승9무6패(승점 72)를 기록, 리그 5위에 자리했다. 유벤투스의 우승 가능성은 일찌감치 물거품이 됐지만 호날두의 득점 레이스는 다른 선수들을 압도하고 있다.
호날두는 1-0으로 앞서던 전반 45분 라비옷의 패스를 받아 간결한 마무리로 득점을 기록했다.
호날두는 이 골로 리그 28호골을 달성, 22골로 추격 중인 인터 밀란의 로멜루 루카쿠와의 격차를 더욱 벌렸다. 유벤투스가 넣은 70골 중 40%인 28골을 호날두 혼자 넣었다.
뿐 아니다. 호날두는 이 골로 유벤투스 이적 후 통산 100번째 골을 기록했다.
호날두는 2018년 9월17일 사수올로전에서 넣은 유벤투스 이적 첫 골을 시작으로 세리에A 80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4골, 코파 이탈리아 4골, 수페르코파 이탈리아 2골을 기록 중이다.
호날두는 유벤투스 입성 3번째 시즌 만에 100골을 기록, 적어도 개인 기록에서 만큼은 부족함이 없음을 증명했다.
유벤투스와 호날두의 계약은 2022년 여름까지이며, 이탈리아 일부 매체들은 호날두가 연봉에 비해 효율성이 낮다며 방출을 주장하고 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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