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롭, "올여름 이적시장 계획? 부상자 복귀가 일단 첫 영입"

오종헌 기자 2021. 5. 13.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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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이 올여름 이적 시장 계획에 대해 언급했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13일(한국시간) "클롭 감독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블록버스터급 이적 활동은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리버풀의 영입 계획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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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이 올여름 이적 시장 계획에 대해 언급했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13일(한국시간) "클롭 감독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블록버스터급 이적 활동은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리버풀의 영입 계획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올 시즌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지난 시즌 오랜 숙원이었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컵을 들어올렸고, 전력 이탈 없이 다시 한번 타이틀에 도전했다. 하지만 초반부터 악재를 맞았다. 수비의 핵심 버질 반 다이크를 포함해 조 고메스 등 선수들이 장기 부상을 당했다.

이에 클롭 감독은 파비뉴, 조던 헨더슨 등 미드필더 선수들을 임시방편으로 센터백 포지션에 배치했고, 어린 유스 선수들을 콜업해 명단을 꾸렸다. 공격과 중원에도 크고 작은 부상으로 전력 이탈이 발생하면서 리버풀은 현재 리그 6위에 올라있다.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장담할 수 없다.

이런 상황에서 클롭 감독은 챔피언스리그에 나서지 못할 경우 리버풀의 영입 계획은 어떤지 묻는 질문에 "무슨 일이 일어나느냐에 따라 다르다. 누군가 떠나길 원한다면 우리는 그를 보낼 것이다. 이런 점들이 결코 이적시장 계획을 빠르게 세울 수 없는 이유들이다. 챔피언스리그에 나가지 못하게 되면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이것이 가장 큰 문제는 아니다"고 언급했다.

이어 클롭은 "최근 거액의 이적료가 투자되는 이적 움직임에 대한 이야기가 많다. 킬리안 음바페를 비롯해 엘링 홀란드, 제이든 산초 등이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올여름에는 쉽지 않아 보인다. 현재 축구계는 이전과 많이 다르다. 우리는 부상에서 돌아오는 선수들이 마치 영입과도 같다. 다음은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리버풀은 오는 14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를 갖는다. 이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4위 첼시와 승점 차를 4점까지 좁힐 수 있다. 한 경기 덜 치렀기 때문에 아직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확보 가능성은 남아있다. 반대로 패한다면 사실상 4위권 진입은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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