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폰·TV에 지진 예경보 기능 탑재

유효정 중국 전문기자 2021. 5. 13.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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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샤오미의 스마트폰과 TV 사용자들은 지진의 영향을 받기 전 알림을 받고 대비할 수 있게 됐다.

샤오미의 스마트폰, 샤오미의 TV에 지진 예경보 기능이 탑재됐다.

기기에서 지진 예경보 기능을 온(On) 상태로 해놓은 사용자들은, 지진의 영향을 받을 때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오포 스마트폰 내에 자연재해 예경보 기능을 통해 지진 예경보 기능을 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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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省 사용자 소재지 파악해 지진 알림

(지디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중국에서 샤오미의 스마트폰과 TV 사용자들은 지진의 영향을 받기 전 알림을 받고 대비할 수 있게 됐다. 

중국 샤오미는 12일 공식 소셜미디어 웨이보를 통해 중국 25개 성(省)의 대부분 지역에 대한 지진 예경보 기능을 갖췄다고 밝혔다. 샤오미의 스마트폰, 샤오미의 TV에 지진 예경보 기능이 탑재됐다. 

샤오미는 그간 자사 제품에서 지진 예경보 기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

지진 예경보 기능 첫 론칭부터 최근까지 500여 일간 이미 진도 4.0 이상급의 지진을 35차례 예경보했다. 스마트폰과 TV 누적 발송량이 864만477건이나 된다.

사용자 자신이 속한 지역의 예경보 정보를 받을 수 있으며, 관심있는 지역 예경보를 받도록 설정해 놓을 수도 있다.

샤오미의 지진 예경보 기능 공개 (사진=샤오미)

기기에서 지진 예경보 기능을 온(On) 상태로 해놓은 사용자들은, 지진의 영향을 받을 때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이 예경보 기능은 일종의 예측 기능은 아니며 지진이 발생한 이후 지진파가 도달하기 이전에 긴급 경보를 울려주는 것이다. 이 경보는 지진이 얼마 후에 도달할 것인지도 알려주며, 지진이 미칠 영향도 알려줘 지진에 대비해 피신할 시간을 벌어줄 수 있다.

이 지진예보 기능은 최근 오포와 화웨이 등 중국 모바일 브랜드도 탑재하는 추세다.

오포 스마트폰 내에 자연재해 예경보 기능을 통해 지진 예경보 기능을 켤 수 있다. 오포의 칼라OS 7.2 버전 이상을 사용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오포도 사용자가 소재한 위치에 따라 지진을 알려주며, 만약 사용자가 지진으로 인해 고립된 상태가 되면 플래시 혹은 소리를 통해 구조 신호를 보낼 수도 있게 했다.

화웨이 역시 응급예경보 통지 기능을 통해 지진 예경보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비보도 날씨 기능을 통해 지진 예경보 기능을 이용 가능하다.

유효정 중국 전문기자(hjyoo@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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