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격침시킨 토모리 헤더골 타점은 261cm..호날두 기록 깼다

정다워 2021. 5. 13. 07: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AC밀란 수비수 피카요 토모리의 유벤투스전 헤더골이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나온 역대 최고타점에서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스포츠매체 ESPN의 13일(이하 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지난 10일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AC밀란과 유벤투스의 경기에서 나온 토모리의 헤더골 타점은 261.62㎝로 기록됐다.

호날두는 지난 2019년12월 삼프도리아를 상대로 헤더골을 넣었는데 이때 확인된 타점이 256.54㎝였다.

이 골이 이탈리아 세리에A 역대 최고타점 헤더골로 남아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벤투스전에서 최고타점 골을 기록한 AC밀란의 피카요 토모리.AP연합뉴스
[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 AC밀란 수비수 피카요 토모리의 유벤투스전 헤더골이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나온 역대 최고타점에서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스포츠매체 ESPN의 13일(이하 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지난 10일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AC밀란과 유벤투스의 경기에서 나온 토모리의 헤더골 타점은 261.62㎝로 기록됐다. 토모리는 2-0으로 앞선 후반 37분 하칸 찰하노글루의 크로스를 받아 강력한 헤더로 연결하며 3-0 완승을 이끌었다. 이 골로 유벤투스는 추격의 의지를 상실했다.

토모리의 신장은 185㎝로 약 76.62㎝를 뛰어 헤더를 성공시켰다는 의미가 된다. 러닝 점프가 아니라 서전트 점프, 그것도 상대 수비수와 치열하게 경합하는 상황인 것을 고려하면 놀라운 기록이다. 엄청난 탄력과 정확한 위치선정, 여기에 헤더 실력까지 겸비했다는 뜻이기도 하다.

토모리는 기존 최고 기록 보유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를 넘었다. 호날두는 지난 2019년12월 삼프도리아를 상대로 헤더골을 넣었는데 이때 확인된 타점이 256.54㎝였다. 이 골이 이탈리아 세리에A 역대 최고타점 헤더골로 남아 있다. 토모리는 약 5㎝ 더 높이 뛰어 새로운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토모리는 캐나다에서 태어난 잉글랜드 국적의 센터백이다. 원 소속팀은 첼시로 현재 밀란에서 임대 생활을 하고 있다. 1997년생 젊은 나이에 패스, 태클에 장점이 있는 선수다. 공중볼 처리 능력은 비교적 떨어진다는 평가가 있었는데 토모리는 폭발적인 점프력으로 이를 불식시켰다.

weo@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