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카타르 정부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지원 물량이 카타르항공기에 실리고 있다. 케냐에 지원되는 102만회분 지원 물량이다. /AFP 연합뉴스
미국 투자전문매체 인사이더몽키가 선정한 2021년 세계 1위 항공사로 카타르의 카타르항공이 꼽혔다. 매체는 카타르항공의 비행기들이 거의 항상 정시에 오고, 서비스 품질이 좋다는 점을 1위 선정의 이유로 밝혔다. 10점 만점으로 평가하는 세부 항목에서는 정시 운행이 8.9점, 서비스 품질 9.5점, 불만 처리 8.9점 등 도합 10점 만점에 9.08점으로 1위였다.
그 뒤를 호주 콴타스 항공(전체 8.66점), 에어뉴질랜드, 싱가포르항공, 에미레이트 항공 순으로 이었다. 미국 항공사 중에서는 저비용 항공 사우스웨스트가 9위, 델타항공이 10위에 꼽혔으며, 유나이티드항공은 19위, 아메리칸항공은 20위였다.
국내 항공사 중에서는 아시아나항공이 14위, 대한항공이 18위로 꼽혔다. 매체는 아시아나 항공은 정시 운행이 8.5점, 서비스 품질 8.5점, 불만 처리 6.8점 등 전체 점수 10점 만점에 7.93점에 꼽혔다고 전했다. 대한항공에 대해 매체는 한국의 최대 국적기라 소개하면서, 정시 운행 8.2점, 서비스 8.2점, 불만 처리 6.8점으로 전체 점수 7.73점으로 집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