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챔스 확률 30%, 19년 만에 호날두 없는 챔스 되나

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2021. 5. 13.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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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없는 챔피언스리그라니 상상하기 어렵다.

사이트의 예측대로 유벤투스가 챔스 진출에 실패한다면, 내년 시즌 챔피언스리그는 19년 만에 '호날두 없는 챔스'가 될 가능성이 높다.

유벤투스가 남은 2경기에서 4위 안으로 들지 못하면 다음 시즌 챔스에서 호날두를 보기 어려워진다.

현재 외신들은 유벤투스가 챔스 무대에 진출하지 못할 경우, 호날두가 챔스 진출권이 있는 다른 팀으로 이적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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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없는 챔피언스리그라니 상상하기 어렵다. 하지만 그것이 실제로 19년 만에 일어날 가능성이 생겼다.

유벤투스는 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레조 에밀리아의 마페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수올로와의 2020-2021 세리에A 36라운드 방문 경기에서 3-1로 승리하며 승점 3점을 획득했다. 호날두와 디발라가 유벤투스 통산 100호골을 넣으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하지만 전날 함께 챔스 진출 경쟁에 나섰던 나폴리도 우디네세에 5-1 대승을 거두며 승점차는 좁혀지지 않았다. 여전히 유벤투스의 다음 시즌 챔스 진출 확률은 희박하다.

이에 미국 ABC방송 산하 정치·스포츠 전문 통계사이트 ‘파이브서티에이트’는 유벤투스의 다음 시즌 챔스 진출 확률을 ‘30%’로 낮게 내다봤다. 사이트는 미국 ‘ESPN'의 축구 파워 지수인 SPI를 기반으로 전력을 수치화한 뒤 시뮬레이션을 통해 확률을 도출하는데, 2위 아탈란타(96%), 3위 AC밀란(93%), 4위 나폴리(79%)가 유벤투스보다 더 높은 확률을 기록했고, 6위 라치오의 챔스 확률은 2%에 불과했다.

사진=파이브서티에이트 캡쳐

사이트의 예측대로 유벤투스가 챔스 진출에 실패한다면, 내년 시즌 챔피언스리그는 19년 만에 ‘호날두 없는 챔스’가 될 가능성이 높다.

호날두는 2003-2004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챔스 무대를 밟은 호날두는 18시즌 연속 챔스 무대를 누비며 5번의 빅이어를 들었다. 또한, 호날두는 18시즌 동안 135골을 넣으며 챔스 통산 득점 1위에 올라있는 선수. 그런 호날두가 없는 챔스라니 상상하기 어렵다.

하지만 현실은 냉정하다. 유벤투스가 남은 2경기에서 4위 안으로 들지 못하면 다음 시즌 챔스에서 호날두를 보기 어려워진다. 호날두가 챔스 진출이 가능한 팀으로 이적하는 방법밖에 없다.

현재 외신들은 유벤투스가 챔스 무대에 진출하지 못할 경우, 호날두가 챔스 진출권이 있는 다른 팀으로 이적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호날두가 과연 19시즌 연속 챔스 무대에 모습을 드러낼 수 있을지, 또 어떤 유니폼을 입고 챔스 무대에 설지 귀추가 주목된다.

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upcoming@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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