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확실할까..머스크 "테슬라 FSD 구독서비스 한 달 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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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완전자율주행(FSD, Full Self-Driving)' 구독 서비스 출시 시점을 공개했다.
12일(현지시간) 주요 외신 등의 따르면, 머스크는 이날 FSD 구독 서비스가 언제 출시되느냐는 누리꾼 질문에 "대략 한 달 뒤"라고 점찍었다.
앞서 머스크는 자율주행 구독 서비스 출시일을 놓고 왔다갔다 하는 답변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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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구독 서비스 가격 100달러 추정
12일(현지시간) 주요 외신 등의 따르면, 머스크는 이날 FSD 구독 서비스가 언제 출시되느냐는 누리꾼 질문에 “대략 한 달 뒤”라고 점찍었다.
이는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본 옵션인 ‘오토파일럿’과 구별되는 기능으로, 추가 옵션 ‘FSD’ 소프트웨어를 판매해 매출 규모를 불리겠다는 게 테슬라 측 구상이다.
‘오토파일럿’은 동일 차선 내 차량 간 거리를 조정하는 기능 등을 제공하고, FSD에 따라 차선 자동 변경, 자동 주차, 차량 호출 등의 기능이 추가된다.
FSD 가격은 현재 1만 달러에 달한다. 이 때문에 테슬라는 일시 판매보다는 월정액 형태의 구독 서비스로 전환해 가입자를 늘릴 계획이다. 월가에서는 구독 서비스 가격을 월 100달러 안팎으로 내다보고 있다.
앞서 머스크는 자율주행 구독 서비스 출시일을 놓고 왔다갔다 하는 답변을 내놨다. 작년에는 그해 말까지 내놓겠다고 했다가 올해 초로 출시 시기를 연기했다.
또 올해 3월에는 구독 서비스를 2분기 중으로 내놓겠다고 공언했다가 돌연 지난달 트윗 답변에선 “5월 출시가 확실하다”고 했다. 그러다 이번에 다시 한 달 뒤로 미뤘다.
이에 대해 이번 발언조차도 신뢰성이 떨어진다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일렉트릭은 “출시 시기를 확신하지 못하는 것 같다”고 지적했고, 다른 매체는 “몇 달이 걸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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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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