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마감]WTI 1.2% 상승..미국재고 감소+수요 기대

신기림 기자 2021. 5. 13. 07: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제유가가 8주 만에 최고로 올랐다.

12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6월 인도분 선물은 전장 대비 80센트(1.2%) 상승한 배럴당 66.80달러를 기록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원유재고는 40만배럴 감소했다.

미국 소비자물가가 12년 만에 가장 가파르게 상승한 점도 유가를 끌어 올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한 주유소/AFP=뉴스1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국제유가가 8주 만에 최고로 올랐다.

12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6월 인도분 선물은 전장 대비 80센트(1.2%) 상승한 배럴당 66.80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3월 11일 이후 최고다.

북해 브렌트유 7월물은 77센트(1.1%) 뛴 배럴당 69.32달러로 3월 11일 이후 최고로 상승했다.

이날 유가는 미국 원유재고 감소와 하반기 수요 기대에 힘입어 올랐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원유재고는 40만배럴 감소했다. 하지만 시장의 예상 감소분 410만배럴보다는 덜 줄었다.

국제석유기구(IEA)는 올 한해 전체의 수요성장 전망치를 낮췄지만 하반기 전망을 기존을 유지했다.

미국 소비자물가가 12년 만에 가장 가파르게 상승한 점도 유가를 끌어 올렸다. 노동부에 따르면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 대비 0.8% 뛰었는데, 2009년 6월 이후 최대폭으로 상승한 것이다. 3월 상승률 0.6%는 물론 예상치 0.2%도 크게 웃돌았다.

shinkir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