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만의 우승이 눈앞' ATM, 소시에다드에 2-1 승리[라리가]

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2021. 5. 13.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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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승점 3점을 추가하며 7년 만의 우승에 한걸음 다가섰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3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20-2021 프리메라리가 36라운드 홈 경기에서 레알 소시에다드에 2-1로 승리했다.

다음날(14일) 열리는 레알 마드리드(승점 75점)의 경기 결과에 따라 37라운드에서 조기 우승을 확정지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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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승점 3점을 추가하며 7년 만의 우승에 한걸음 다가섰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3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20-2021 프리메라리가 36라운드 홈 경기에서 레알 소시에다드에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는 시즌 종료까지 2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2위와의 승점차를 4점차로 벌리며 우승의 유리한 고지를 밟았다. 다음날(14일) 열리는 레알 마드리드(승점 75점)의 경기 결과에 따라 37라운드에서 조기 우승을 확정지을 수도 있다.

AT마드리드는 전반 30분 만에 두 골을 작렬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전반 16분 중원에서 요렌테의 전방 롱패스를 받은 카라스코가 골을 터트렸고, 전반 28분엔 수아레즈가 수비벽을 뚫고 드리블 후 오른쪽으로 돌아 들어가는 코레아에게 킬패스를 건네며 그의 골을 도왔다.

레알 소시에다드는 뒤늦게 추격에 나섰다. 후반 34분 오른쪽 측면을 뚫은 포르투가 일대일 찬스에서 슈팅을 때려냈으나 골대를 맞고 나왔고, 뒤이어 나온 슈팅 마저 수비벽에 막히며 무산됐다. 하지만 후반 38분 코너킥 상황은 놓치지 않았다. 문전 혼전 상황에서 주벨디아가 골을 성공시키며 1점을 따라잡았다.

하지만 더 이상의 득점은 없었다. 경기는 AT마드리드의 2-1 승리로 끝이 났다. AT마드리드가 승점 3점을 획득하며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upcoming@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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