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전설, 토트넘 감독으로 데려오자"..로빈슨의 생각

이민재 기자 2021. 5. 13.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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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새 감독은 누가 될까.

주제 무리뉴 감독이 떠난 이후 토트넘은 새 감독 후보를 찾고 있다.

토트넘이 관심을 드러낸 브랜든 로저스(레스터시티)와 그레이엄 포터(브라이턴) 감독은 토트넘 대신 원소속팀에 잔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과거 토트넘에서 골키퍼로 활약한 폴 로빈슨은 새 감독 후보로 스티븐 제라드(40)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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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티븐 제라드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의 새 감독은 누가 될까.

주제 무리뉴 감독이 떠난 이후 토트넘은 새 감독 후보를 찾고 있다. 쉽지 않은 상황이다.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을 노렸으나 라이프치히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둥지를 틀었다. 토트넘이 관심을 드러낸 브랜든 로저스(레스터시티)와 그레이엄 포터(브라이턴) 감독은 토트넘 대신 원소속팀에 잔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과연 누가 토트넘 지휘봉을 잡게 될까. 과거 토트넘에서 골키퍼로 활약한 폴 로빈슨은 새 감독 후보로 스티븐 제라드(40)를 언급했다.

12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에 의하면 로빈슨은 "제라드 감독이 레인저스에서 한 일은 놀랍다, 그는 이적 시장에서 활기가 넘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물론 스코틀랜드가 프리미어리그와 비슷한 건 아니다. 그러나 그가 한 것과 어떤 일을 해왔는지 알고 있다"라며 "나는 왜 그의 이름이 언급되지 않는 건지 이해할 수 없다. 토트넘에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제라드 감독은 리버풀의 전설이다. 1989년 유스팀 유니폼을 입은 뒤 2015년까지 줄곧 리버풀에서 뛰었다. 마지막 커리어는 MLS의 LA 갤럭시에서 마무리했다.

선수 생활을 마친 이후 2018년 6월 레인저스 지휘봉을 잡으면서 감독으로 나섰다. 올 시즌 스코틀랜드 리그 우승을 이끌었고, 올해의 감독상에도 선정됐다. 그의 지도력을 인정받은 한 해였다.

한편 알렉스 퍼거슨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은 제라드 감독의 기자회견과 인터뷰를 대처하는 능력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은 바 있다. 최근 그는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경기장 안팎에서 제라드 감독은 잘 해낸다. 기자 인터뷰로 자칫 감독이 신뢰를 잃을 수 있다. 그러나 제라드 감독의 기자회견은 환상적이다. 항상 침착하고 올바른 대답만 한다"라고 언급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제보>lmj@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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