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프렌즈' 경주 수학여행 → 진실게임 통해 '♥확인' [어저께 TV]

이예슬 2021. 5. 13. 07:00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이예슬 기자] ‘프렌즈’에서 먼저 돌아간 김현우를 제외한 7인이 진실게임을 통해 서로에 대한 마음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12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예능프로그램 ‘프렌즈’에서는 프렌즈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경주로 수학여행을 떠나 팀을 이룬 오영주, 김현우, 서민재, 정재호는 한상 가득 차려진 한식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김도균, 김장미, 이기훈, 정의동은 사찰 음식을 즐겼다.

정재호는 먼저 돌아가야 하는 김현우에 아쉬움을 표했다. 김현우는 “방송만 끝인거잖아”라며 방송 후에도 이들과 만날 것임을 암시했다. 김현우의 말에 정재호는 “형이 시간을 안 내주잖아”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에 김현우는 “뭘 안내줘, 매일 가게에 있는데”라고 말했다. 김현우는 기차 시간을 늦추고 프렌즈와 조금 더 시간을 보낸 후 돌아갔다.

프렌즈는 ‘천년도시 경주의 신비를 밝히고 경주 6미 한 상을 완성하라’는 저녁 미션을 받았다.  도균, 장미, 기훈이 한팀이 됐고 영주, 의동이 한팀, 재호, 민재가 함팀이 되어 미션을 수행했다.

첫번째 퀴즈의 정답은 첨성대였다. 영주, 의동이 가장 먼저 인증샷을 남겨 1등을 차지했지만 ‘셀카’를 전송하라는 말을 읽지 못해 첨성대 사진을 보냈고 도균, 장미, 기훈에 1등을 빼앗겼다. 이들은 한우 물회를 획득했다.

두번째 퀴즈의 정답은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촬영지 삼릉숲이었다. 민재, 재호가 1등을 차지 떡갈비를 획득했다. 세번째 퀴즈의 정답은 분황사였다. 영주, 의동이 1등을 차지했다. 프렌즈들은 경주 청보리밭에서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겼다.

네번째 퀴즈 정답은 동굴과 월지였다. 도균, 장미, 기훈이 가장 먼저 인증샷을 남겨 시래기 코다리찜을 획득했다.

마지막 퀴즈의 정답은 월정교였고 영주, 의동이 인증샷을 1등으로 남겨 갈비찜을 획득했다. 재호, 민재는 꼴찌를 차지했다. 정재호는 패배의 원인에 대해 “우리가 사진 찍느라 너무 뭉그적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승자인게 사진이 남았다”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정재호는 “(사진) 쟤네 하나도 안 줄 거다”라며 웃었다.

저녁식사 후 프렌즈들은 한 데 모였다. 이들은 마니토를 공개했다. 김도균은 자신의 마니토가 김현우였다고 밝혔다. 정재호의 마니토는 오영주였고 정재호는 오늘 프렌즈들의 사진을 2000장 찍었다고 밝혔다. 이기훈의 마니토는 정의동, 정재호의 마니토는 서민재, 정의동의 마니토는 김도균, 서민재의 마니토는 김장미, 오영주의 마니토는 이기훈이었다.

프렌즈는 밤이 되자 진실게임을 진행했다. 정재호가 사회자를 맡아 첫 질문을 했다. 정재호는 정의동에게 “기훈이 형 집에서 진실게임 했을 때 오영주를 제일 마음에 들어했는데 오늘 겪어보니 어떤지, 그래도 영주인지”에 대해 물었고 정의동은 웃었다. 오영주는 “서로 사이가 틀어질만 한 질문은 하지 말자”며 자신감 없는 모습을 보였다. 정의동은 “난 그래도 영주”라며 일편단심을 보여줬다.

정의동은 이기훈에게 질문했다. “형은 이번에 새로운 사람들을 많이 만났는데 만나면서 한번이라도 설렌적이 있냐” 물었다. 이기훈은 “설렌 적 있다”고 답했다. 프렌즈들은 이기훈이 누구한테 설렜을 지 궁금해했다.

김도균은 김장미에 “프렌썸 테스트에서 연결된 사람이 있는데 그 분(이기훈)과 시간을 보내면서 친구로서가 아니라 그 이상의 떨림이 있었냐” 물었다. 김장미는 “있었다”고 말했다.

이기훈은 서민재에 “프렌썸 테스트에서 스킨십…(가능한 사람)” 이라고 질문했고 서민재는 김도균이라고 답했다. 이기훈은 이어 “그 마음이 변치 않았냐” 질문했고 “오빠 팝핀 출 때 설렜다”고 말했다.

이어 오영주에게 질문이 돌아갔다. 서민재는 “프렌즈가 끝나고도 김현우를 따로 만날 건지”에 대해 물었다. 오영주는 대답을 망설이다 “그렇지…볼 수 있지”라고 답했다.

오영주는 정재호에 “재호는 여기서 무조건 여기서 한 명이랑 사귀어야 돼 (그럼 누구랑 사귈건지?)” 질문했다. 정재호는 “두 명 중에?”라며 오영주를 제외하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오영주는 “나는 네가 만나자고 해도 난 절대 (안 만나), 차라리 혼자 살거야”라고 응수했다.

김도균은 “여기 현우형은 없지만 그 형 개업하니까 놀러가자”라고 말했다. 김장미는 “나는 미국에 들어가서 안 될 것 같다”라며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서민재는 프렌즈와의 마지막 밤에 아쉬운 마음을 표하며 눈물을 보였다.

/ys24@osen.co.kr

[사진] 채널A '프렌즈' 방송화면 캡쳐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