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36R] '코레아 결승골' 아틀레티, 2-1 천금승..우승 가능성↑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공격수 앙헬 코레아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하 아틀레티)가 천금 같은 승리로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아틀레티는 13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지방 마드리드주의 마드리드에 위치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20/21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6라운드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아틀레티는 2위 FC 바르셀로나와 승점 4점, 3위 레알 마드리드(한 경기 덜 치름)와 승점 5점 차로 차이를 벌렸다. 

경기 초반 아틀레티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15분 요렌테가 오른쪽 측면에서 상대 박스 왼쪽으로 크로스했다. 카라스코가 이를 잡아 슈팅으로 득점했다. 

아틀레티가 한 걸음 더 달아났다. 전반 27분 수아레스가 상대 박스 오른쪽으로 패스를 밀어줬다. 코레아가 슈팅을 했고 공이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소시에다드가 반격에 나섰다. 전반 36분 오야르사발이 상대 아크 서클의 이사크에게 패스했다. 이사크가 이를 잡아 상대 박스 왼쪽으로 드리블 후 슈팅했지만 골키퍼 오블락이 쳐 냈다. 이에 전반이 2-0 아틀레티가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서도 아틀레티의 기세가 이어졌다. 후반 4분 코케가 상대 박스 앞의 수아레스에게 패스를 연결했다. 수아레스가 드리블 후 슈팅했지만 골키퍼 레미로가 막아냈다. 

소시에다드가 흐름을 되찾았다. 후반 34분 로페스가 상대 진영 오른쪽에서 상대 박스 오른쪽으로 패스를 밀어줬다. 포르투가 이를 잡아 앞쪽으로 공을 친 뒤 슈팅했다. 하지만 골 포스트를 맞고 나왔다. 

소시에다드의 만회골이 나왔다. 후반 37분 소시에다드가 왼쪽 측면에서 코너킥을 얻어냈다. 메르켈란츠가 중앙으로 공을 보냈고 수벨디아가 이를 상대 골문 앞에서 잡았다. 수벨디아가 슈팅을 가져갔고 골망이 흔들렸다. 이에 경기는 2-1 아틀레티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라리가 사무국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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