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최우선 목표는 공격수 영입..홀란드 설득 시도

한만성 2021. 5. 13.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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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우승 트로피를 되찾은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일찌감치 다음 시즌 준비에 나섰다.

맨시티는 지난 12일(이하 한국시각) 프리미어 리그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레스터에 1-2로 패하며 잔여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우승이 확정됐다.

맨시티는 2016년 과르디올라 감독을 선임한 후 이어진 다섯 시즌 중 무려 세 시즌 프리미어 리그 정상에 올랐다.

아직 맨시티는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이라는 빅매치가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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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영입은 꿈이지만, 우선 목표는 5~6년 이상 활약할 골잡이 영입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우승 트로피를 되찾은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일찌감치 다음 시즌 준비에 나섰다.

맨시티는 지난 12일(이하 한국시각) 프리미어 리그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레스터에 1-2로 패하며 잔여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우승이 확정됐다. 맨시티는 2016년 과르디올라 감독을 선임한 후 이어진 다섯 시즌 중 무려 세 시즌 프리미어 리그 정상에 올랐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대다수 경기를 관중이 없이 치른 데다 개막을 앞두고 프리시즌 기간조차 제한이 컸던 올 시즌 프리미어 리그 우승이 "지금까지 차지한 우승 중 가장 어려웠다"며 자축했다.

아직 맨시티는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이라는 빅매치가 남아 있다. 맨시티는 오는 30일 첼시를 상대로 구단 역사상 첫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서 우승을 노린다.

그러나 이 와중에도 맨시티는 일찌감치 다음 시즌, 혹은 먼 미래를 구상하고 있다. 영국 공영방송 'BBC'의 보도에 따르면 맨시티는 올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는 세르히오 아구에로(32)를 대체할 최전방 공격수를 물색 중이다. 맨시티는 작년부터 집중적으로 보도된 리오넬 메시(33) 영입에도 여전히 관심을 두고 있다. 그러나 'BBC'는 "메시 영입은 맨시티의 궁극적인 꿈(ultimate dream)이지만, 지금 당장 구단의 최우선 목표(absolute priority)는 스트라이커 영입"이라고 밝혔다.

'BBC'는 "맨시티가 원하는 스트라이커는 앞으로 5~6년 이상 활약할 어린 선수로 팀이 만들어내는 수많은 득점 기회를 최대한 많은 골로 연결해줄 자원"이라며, "맨시티는 도르트문트 공격수 엘링 홀란드를 노리는 14팀 중 한 팀일뿐이다. 그러나 맨시티는 홀란드를 설득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에서 자신이 경험해본 가장 큰 규모의 리빌딩을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도르트문트는 최근 한스-요아힘 바츠케 사장이 직접 나서 "홀란드는 다음 시즌 무조건 우리 팀에 남는다"고 선언했다. 그러나 현재 맨시티 외에도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등이 홀란드 영입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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