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폭락.."투자자들, 핑곗거리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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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주식시장이 12일(이하 현지시간)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우려로 폭락했다.
이날 장이 열리기 전 발표된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을 뒤흔들었다.
인플레이션 우려로 가장 큰 타격을 입지만 전날에는 막판에 손실을 만회하며 약보합세로 마감했던 기술주는 그러나 이날은 폭락세를 피해가지 못했다.
허시는 "올들어 주식시장이 10% 넘게 상승한 가운데 주식 비중을 축소할 이유를 찾던 투자자들에게 (CPI 지표는) 좋을 핑곗거리가 됐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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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주식시장이 12일(이하 현지시간)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우려로 폭락했다.
이날 장이 열리기 전 발표된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을 뒤흔들었다.
예상을 크게 뛰어넘는 높은 물가상승률에 대한 우려가 시간이 갈수록 투자심리를 더 큰폭으로 움츠러들게 했다.
CNBC에 따르면 대형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비 681.83포인트(1.99%) 급락한 3만3587.33으로 떨어졌다.
대기업 500개로 구성돼 시황을 가장 잘 반영하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89.14포인트(2.15%) 밀린 4062.99로 장을 마쳤다.
인플레이션 우려로 가장 큰 타격을 입지만 전날에는 막판에 손실을 만회하며 약보합세로 마감했던 기술주는 그러나 이날은 폭락세를 피해가지 못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57.74포인트(2.67%) 폭락한 1만3031.68로 주저앉으며 1만3000선 붕괴를 눈 앞에 뒀다.
나스닥 지수는 특히 시간이 갈수록 낙폭이 확대되는 약세를 보였다.
주식시장은 S&P500 지수가 전날 기록한 저점을 지키지 못한 뒤 낙폭이 확대됐다.
10일에는 S&P500 지수가 장중 저점을 찍은 뒤 반등하며 낙폭을 만회하는데 성공한 바 있다.
그러나 이날 지지선이 무너지자 주가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인플레이션 지표인 4월 CPI가 큰 폭으로 오른 것이 투자심리를 크게 위축시켰다.
골드만삭스의 크리스 허시 상무는 분석노트에서 4월 CPI가 울고 싶은 투자자들의 뺨을 때려준 격이 됐다고 지적했다.
허시는 "올들어 주식시장이 10% 넘게 상승한 가운데 주식 비중을 축소할 이유를 찾던 투자자들에게 (CPI 지표는) 좋을 핑곗거리가 됐다"고 분석했다.
인플레이션은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인상 시기를 앞당긴다는 점 뿐만 아니라 기업 마진을 압박해 실적을 약화시킬 수 있어 투자자들이 경계하고 있다.
이날 약세는 기술주가 주도했다.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MS), 페이스북, 아마존, 애플 등이 모두 2% 넘는 급락세를 기록했고, 반도체 업체 엔비디어, AMD 모두 하락했다.
테슬라 주가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급락세를 타 3% 가까이 폭락했다.
반면 인플레이션 상황에서도 잘 버틸 수 있는 에너지주가 상승세를 타며 급락세 충격을 일부 흡수했다.
옥시덴털페트롤리엄이 2% 급등했고, 셰브론, 마라톤 오일 모두 상승했다.
'월가 공포지수'로 부르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도 뛰었다.
주식시장 급락세 속에 27을 넘어섰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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