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기자 8명, EPL 베스트11에 손흥민 '0표'..대신 '포든-마운트'

정지훈 기자 2021. 5. 13.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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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데일리 메일'의 기자 8명이 EPL 베스트11을 선정했는데 손흥민은 단 1표도 받지 못했다.

그러나 영국 '데일리 메일' 소속 8명 기자들에게도 손흥민은 선택받지 못했다.

조 베른스테인, 키어런 길, 맷 바로우, 사미 목벨 등 영국 '데일리 메일' 기자들은 손흥민에게 1표도 주지 않았고, 각자의 EPL 베스트11을 선정했다.

손흥민 대신 선택된 선수는 마운트, 포든, 그릴리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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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영국 '데일리 메일'의 기자 8명이 EPL 베스트11을 선정했는데 손흥민은 단 1표도 받지 못했다. 대신 필 포든, 메이슨 마운트, 잭 그릴리쉬 등 잉글랜드 선수들이 선택받았다.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우승 팀은 맨체스터 시티다. 아직 리그 일정이 남았지만 우승, 준우승, 강등팀 등이 대부분 정해지면서 시즌이 마무리 되고 있다. 이제 유럽대항전 티켓을 놓고 레스터 시티, 첼시, 리버풀, 토트넘 등이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영국 현지 언론들이 시즌 베스트11을 선정하고 있다. 아무래도 기자 또는 전문가들의 개인 의견이 반영되기 때문에 논란도 나오고 있다. 최근 영국 '스카이스포츠'의 해설자로 활약하고 있는 게리 네빌과 제이미 캐러거의 베스트11이 공개되면서 여러 이야기가 나왔다. 특히 네빌은 손흥민, 모하메드 살라가 아닌 마커스 래쉬포드를 선택하면서 논란이 됐다.

이유는 분명하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쳤기 때문이다. 손흥민은 현재까지 EPL 34경기에 출전해 1710도움을 기록했다. 개인 득점랭킹에서는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함께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더불어 도움랭킹에서는 케인(13도움), 브루노(11도움)에 이어 3위에 위치하고 있다.

더불어 많은 선수들이 달성하기 어렵다는 '10-10'을 두 시즌 연속 기록하게 됐다. 손흥민은 지난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도움을 추가하며 '10-10'을 작성했다. 앞서 손흥민은 지난 시즌에 1111도움을 올린 바 있다.

더불어 손흥민은 올 시즌 공식전에서 48경기에 나서 2217도움을 만들어 냈다. 22골은 손흥민의 커리어 역사상 한 시즌 최다골이다. 지난 2016-17시즌에 47경기 21골이 커리어 하이였다. 이렇듯 2020-21시즌의 손흥민의 활약은 그야말로 눈부셨다.

그러나 영국 '데일리 메일' 소속 8명 기자들에게도 손흥민은 선택받지 못했다. 조 베른스테인, 키어런 길, 맷 바로우, 사미 목벨 등 영국 '데일리 메일' 기자들은 손흥민에게 1표도 주지 않았고, 각자의 EPL 베스트11을 선정했다.

손흥민 대신 선택된 선수는 마운트, 포든, 그릴리쉬였다. 마운트는 6표를 받았고, 포든은 5, 그릴리쉬는 2표였다.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선수는 해리 케인, 후벤 디아스, 브루노 페르난데스로 8표를 모두 받았다. 이 뒤를 케빈 더 브라위너, 루크 쇼(이상 7)가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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