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처드 하스 美외교협회장 ‘수교훈장 광화장’
워싱턴/김진명 특파원 2021. 5. 13. 04:17
리처드 하스(69) 미 외교협회 회장이 한·미 동맹에 기여한 공로로 대한민국 수교훈장 광화장을 받았다고 주미 대사관이 11일(현지 시각) 밝혔다. 광화장은 국권 신장과 친선에 공헌한 외국인에게 주는 수교훈장 중 최고 등급이다. 미 외교협회는 뉴욕에 있는 싱크탱크로, 문재인 대통령이 2018년 9월 유엔총회 참석차 뉴욕을 방문했을 때 이곳에서 열린 공동 정책연설회에 참석했다.
하스 회장은 워싱턴DC의 주미대사관저에서 훈장을 받은 뒤 “한·미 동맹은 실로 상호 호혜적인 동맹”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앞으로도 한·미가 한반도는 물론 지역과 세계 평화 안정을 위해 코로나, 사이버, 기후변화 같은 새로운 도전에도 함께 대처해 나갈 수 있도록 특히 한·미 동맹에 대한 차세대들의 이해 제고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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