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재정적자, 사상최대..7개월간 1.9조달러

송경재 2021. 5. 13. 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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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재정적자가 사상최대를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충격 완화를 위한 대규모 재정정책으로 인해 재정지출은 이 기간 22% 증가한 4조1000억달러를 기록했다.

전년비 16% 증가한 2조1000억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 1년간 재정적자는 2조7000억달러로 미 국내총생산(GDP)의 12.2% 규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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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미국 재정적자가 사상최대를 기록했지만 경기회복세 속에 세수 역시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사진은 지난 10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엔시니타승의 한 자동차용품 상점 앞에 내걸린 구인간판. 로이터뉴스1

미국 재정적자가 사상최대를 기록했다. 새 회계연도가 시작된 지난해 10월 이후 지난달까지 7개월간 1조9000억달러로 늘었다. 1년 전보다 30% 증가한 규모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2일(이하 현지시간) 미 재무부 발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충격 완화를 위한 대규모 재정정책으로 인해 재정지출은 이 기간 22% 증가한 4조1000억달러를 기록했다.

실업수당, 빈곤층 식품 지원 등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지출이 특히 컸고, 소상공인 대출, 경기부양 수표 지급 등 코로나19 관련 대응 재정지출 비중 역시 컸다.

코로나19 침체에도 불구하고 세수 역시 나쁘지 않았다.

전년비 16% 증가한 2조1000억달러를 기록했다. 개인소득세, 법인세 세수가 증가했다.

올해 미 경제 회복세가 백신 접종 확대 속에 탄력을 받을 전망인데다 고용 역시 늘어날 것이어서 세수는 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난 1년간 재정적자는 2조7000억달러로 미 국내총생산(GDP)의 12.2% 규모를 기록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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