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TNGT, 시나위와 만나다.."신대철과 연결까지만 6개월"

이충진 기자 hot@kyunghyang.com 2021. 5. 13.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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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LF의 남성복 브랜드 TNGT가 전설의 록밴드 시나위와 ‘레전드’ 컬렉션을 선보였다.

LF는 10일 이 같이 밝히며 과거의 뛰어난 명반들이 최근들어 다시 조명 받는 가운데 진행된 이번 협업은 록과 밴드 티셔츠 문화에 목마른 국내 소비자들에게 영감을 전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80년대 대중문화의 감성과 최신 패션 트렌드가 결합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시나위’리더 신대철이 자신의 SNS에 올린 ‘LF TNGT x 시나위’ 컬렉션. 신대철 페이스북


LF에 따르면 이번 컬렉션은 국내 최초의 헤비메탈 앨범인 ‘시나위 1집’ 커버에서 모티브를 얻어 탄생한 것으로, 가수 임재범이 보컬로 참여했고 앨범 재킷에는 당시 미대생이던 밴드 ‘제로-지(ZERO-G)’의 보컬 김병삼이 그려준 공연 포스터가 그대로 사용돼 화제를 모았다.

LF TNGT 브랜드 관계자는 “한국의 전설적인 록밴드의 밴드 티셔츠는 왜 없을까라는 물음표에서 출발한 이번 협업은 시나위 리더 신대철과 연결이 되기까지만 6개월, 상품 기획에 이르기까지는 총 1년의 시간을 투자한 진정성 있는 프로젝트”라며 “전 세대가 열광하는 록밴드 시나위의 에너지를 담은 패션으로 지친 소비자들에게 넘치는 기운과 활력을 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충진 기자 ho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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