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CDC, 얀센(J&J) 백신 접종 870만명 중 28명 혈액 응고 사례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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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12일(현지시간) 존슨앤드존슨(얀센·J&J)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870만 명 가운데 잠재적으로 생명을 위협하는 28건의 혈액 응고사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CDC에 따르면 혈액 응고 사례가 확인된 28명 가운데 3명은 사망했다.
앞서 CDC는 지난달 25일 백신을 맞은 약 800만 명 중 17건의 응고 사례가 보고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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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12일(현지시간) 존슨앤드존슨(얀센·J&J)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870만 명 가운데 잠재적으로 생명을 위협하는 28건의 혈액 응고사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CDC는 이날 발표를 통해 현재 증거는 얀센 백신과 혈소판 감소를 동반한 혈전증(TTS) 사례가 그럴듯한 인과 관계를 시사한다고 했다.
CDC에 따르면 혈액 응고 사례가 확인된 28명 가운데 3명은 사망했다. 앞서 CDC는 지난달 25일 백신을 맞은 약 800만 명 중 17건의 응고 사례가 보고됐다고 했다.
CDC는 이번 사건이 유럽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투여한 후 관찰되는 것과 유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CDC는 대부분 환자는 18~49세 사이의 여성들이라고 밝혔다. 30~39세와 40~49세 여성의 비율은 각각 백만 명당 12.4건, 9.4건으로 특히 높았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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