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권당국, 펀드 투자자에 비트코인 선물 위험성 경고

강청완 기자 2021. 5. 13.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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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권당국이 비트코인 선물을 편입하는 뮤추얼펀드 투자자를 상대로 위험성을 경고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성명을 통해 비트코인 파생상품은 상당히 투기적이고 변동성이 큰 자산에 기반하고 있다면서 투자자들이 자신의 위험 성향과 펀드의 공시내용 등을 잘 살펴봐야 한다고 충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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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권당국이 비트코인 선물을 편입하는 뮤추얼펀드 투자자를 상대로 위험성을 경고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성명을 통해 비트코인 파생상품은 상당히 투기적이고 변동성이 큰 자산에 기반하고 있다면서 투자자들이 자신의 위험 성향과 펀드의 공시내용 등을 잘 살펴봐야 한다고 충고했습니다.

SEC의 이번 경고는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조기 승인에 대한 시장 기대감에 찬물을 끼얹은 게리 겐슬러 위원장의 발언이 나온 지 몇 주 만에 이뤄진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습니다.

SEC는 성명에서 "비트코인 선물 시장에 투자한 뮤추얼펀드의 경험에 비춰 비트코인 선물시장이 ETF를 수용할 수 있을지 검토할 것"이라는 의견도 밝혔습니다.

앞서 겐슬러 위원장은 지지난 6일 미 하원 금융위원회에서 "사람들(투자자들)이 정말 보호받지 못하는 일부 분야가 있다. 특히 대형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이 그렇다"라며 가상화폐 투자자 보호를 강조한 바 있습니다.

(사진=미국 증권거래위원회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강청완 기자blu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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